@맛돈나님 이야기 듣고 저도 생각난 김에 좀 적요.
손님들 중 대부분 애견인이 맞습니다. 보통 애견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들 중 일부 애견인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손님들 때문에 재미나게 놀러 갔다가 아이들이 피곤해 지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이런 부분은 애견카페 주인께서 손님들께 안내가 좀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그리고 대부분 상식이 있다고 생각을 하나 간혹 예외인 사람도 있네요.
몽실아빠가 꼽는 불편한 손님은요....
1.아가들의 성격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달려들어 도망가는 아가 끝까지 쫒아가 잡으려고 하는 손님
- 최고로 불편하고 불쾌한 손님이에요. 아가 이뻐하는 것은 알겠지만 강아지가 그걸 겁내하는 강아지라면 멈춰야죠.
특히 저희 몽실이가 좀 겁이 많은 편이라 그렇게 달려들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몰래와서 확 잡으면 소리를 지르며
방어차원에서 살짝 입으로 물려고만 하거든요.
- 이때 손님들 더 반응이 가관입니다. 얘 왜이래 ? 나 물려고해... 나 아무짓도 안했는데 강아지가 비명지른다고...
- 몽실아빠는 너무 자주 보기에 요즘은 약간 상식없이 행동하는 손님에겐 화이트아가 잡지마세요. 물어요. 라고 이야기 해준답니다.
- 저희 몽실이는 자주 손님들한테 쫒기는 날이면 겁먹고 제가 오라해도 잘 오지 않아요.
2. 아가들 다리잡고 들어 올리는 손님
- 솔직히 말하면 한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 저희 몽실이는 워낙 겁이 많아서 들기도 전에 바로 반응하죠.
- 하지만 반응하지 않는 아가들이 더 걱정이죠. 그러다 관절이라도 잘못되면 어쩌려고...
- 몸통으로 조심스럽게 잡아서 안아줄 수 있는데 꼭 다리잡고 들어올리는.....
제가 나열안 2가지 사례는 강아지에 대해 무지함에서 오는 결과라고 봅니다. 강아지가 이쁘다고 애견카페가서 남의 강아지라도 구경하고 싶어 가는거라면 최소한 공부는 해 가지고 갔으면 해요.
이거 애견카페 출입 자격시험이라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