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어요! 계곡으로 갔다왔는데 핸드폰이 안터져서 답글못달았네요 ㅜ
답글 안달리신분들 죄송해요~ 아랑이랑 저랑 둘다 물을 무서워해서
발만 콕! 담그고 또깡님만 신나게 놀다 오셨드랬죠
정말 재밌고 신나게 놀았는데 무심결에 아랑이 몸 살펴보는게 습관이되서 살펴보던중
저번에 병원가서 자른 발톱이 휘어져있고 패드가 분홍빛이더라구요 아랑인 원래 전부 검정인데말이죠
그리고 기침이랑 콧물이 좀 있길래 병원을 데려갔어요 아랑이는 분양 첫날부터 감기로 고생했거든요..
요 몇일 호흡곤란으로 거칠게숨쉬고 그래서 엑스레이 찍은결과 아직 폐렴은 아니지만 그런 질병이 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뒷다리 쪽 휘어진 발톱하나랑 패드는 원래 태어날때부터 기형이라고.. 나중에 뽑아줘야한다더라구요
안그럼 살을 파고 들어간다구.. 거기다 원래 아랑이가 기관지가 약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호흡쪽이
그말 듣고 정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그런데 화가 무지 나더라구요 분양받은 샵에서는 분명 건강한 아이라해서 가격 상관없이
아랑이를 데려왔는데 기형이든 뭐든 상관은 없지만 말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관지도 원래부터 약한거같다던데
적어도 알려주셨더라면 좀더 신경 썼을텐데 아랑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팔아먹음 그만이지 심보의 샵 너무 화가나지만 책임보험 15일이 지나서 전화 하지않았어요
진짜 키트검사까지 해보는게 좋을거란 의사샘의 말때문에 어찌나 가슴 철렁하던지 ㅜ지금은 약먹고 조금 나아졌어요
저랑 아랑이랑 신나게 놀다왔는데 뒷통수 빡! 맞고 지금 아랑이랑 저랑 또깡님이랑 분풀이중!
그래도 밥 잘먹고 잘놀고 해서 감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