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룸사용기
포포가 드라이기를 들기만 해도 너무 싫어해서 고민 끝에
드라이룸신청했고 드디어 어제 도착해서 바로 사용해봤어요.
처음엔 조금 겁먹은것 같아서 사료와 간식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해줬구요,
문은 처음부터 다 닫으면 무서워할까봐 아예 열어놓고 작동시켰는데 생각보다 바람소리가 크게 나더라구요. 드라이기 소음이랑 뭐가 다른가싶을정도로요..;;
그런데 드라이기로 말리기만하면 입질하고 난리도 아니였던애가, 드라이룸안에선 신기하게 가만 있었어요. 중간에 문을 반만 닫아봤다가 전체닫아봤다가 반복했구요, 말리면서 손으로 쓰다듬어주니 앉아서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ㅋㅋㅋ
문을 닫아도 혼자 즐길수 있을때까지 간식으로 잘 유도해봐야겠어요.
첫사용이지만 저는 넘 만족해요^^ 털도 밖으로 안날리고, 포포도 스트레스가 덜하고, 살균기능도 있고, 기능별 타일이 나눠져있어 산책 후 매일 사용해도 좋을듯합니다.
아 필터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준다하니 넘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