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6시 부터 모모가 문을 긁으며 깨우기 시작...
모모가 깨우면 문열고 안아주는데...
일찍 깨우던게 7시 였는데...오늘은 왜?
저도 정신이 뻥해서 막!!! 모모한테 신경질내고
씻고 출근...ㅠㅠ
직장에서 일하다 보니 어느새 허리가 담걸린 것처럼...아프기 시작...
예전에 몽실아빠님이 아프다던 허리의 느낌이 이런걸까?
허리가 아프니깐 머리도 아프고...
오늘 바빠서
평소 저는 점심을 11시 30분에 먹는데요
점심시간도 훌쩍 넘길정도로 바빴어요
직장동료분 식사가 늦어질까봐 저도 할일이 많고
미안해서
식사 먼저 하라고 했더니
막 먹을려고 준비하더니 아우 지금 먹기 싫다고...
평소 저의 분노게이지를 널뛰기 하시는분이라
안그래도 몸상태 않좋은데 저도
막장...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요? 누군 11시 30분에 밥이 먹혀서 밥먹는줄 알아요?"
그뒤로 대놓고 짜증내는중...
근데 이사람 너무 웃긴게 사람 신경질은 다 긁어놓고
성격이 그런지
다음날 지나면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또 신경질 긁어놓는다는...
쓰다보니 넔두리... 그래서 오늘 저 점심도 못먹고 시간은 어느새 네시를 넘겼네요...
퇴근하고 맛있는거 먹어야지...
형 지인분 포메예요
이름은 자루 숫놈
요크셔도 기르신다는데 이름이 보리...
보리자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