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콩맘이예요~~ 날씨가 추워 산책도 못가고 우리 깜콩이는 점차 비둥해지고있네요ㅋㅋ
걸을때두 뒤뚱거리는것같고ㅠㅠ 안돼 콩아ㅠ 돼지가 되어서는 안돼ㅠㅠ
7개월 일주일정도된 현재 2.9키로로 추정하고있어요~~
근데 깜콩이는 제 머리카락에 집착을합니다ㅠ
잘때도 평소에도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막 빗고ㅠ
(가끔은 원치않는 두피맛사지;;; 두피 벗기기수준이라는 =_=;;)
잘근잘근 머리카락을 씹는지 빠는건지..
한달쯤 전에 머리카락을 먹어가지고 응가에 머리카락이 끼인바람에
똥꼬에서 잘 떨어지지가 않자 비명을 지르며 온집안에서 썰매를 타서;;
똥칠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었죠;;
그게 걱정이되서 응가할때마다보는데 이후로는 머리카락 나온적은 없어요
먹는거 같진않은데 왜케 머리카락만 보면 달려드는지ㅠ
머리 묶고있으면 고무줄 빼내랴 머리씹으랴 더 난리를 쳐서
늘 귀신머리처럼 산발을 하고있는데..
평소엔 앉아있거나 서있으니 괜찮지만 틈만보이면 머리에 비비적 거리고 쭉쭉빨고 그러다가 마구 씹어대네요
가뜩이나 머릿결도 안좋은데ㅠㅠ
다른 아가들도 이러는가요?
자기가 털로 덮여있으니 털에 비비적 거리면 기분이좋은건지
새끼때 엄마 젖도 오래못먹고 떨어져서 그런건가 생각하면 딱하기두 하구요ㅠ
그나저나 깜콩이는 진짜 사진빨이 안받아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