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너무 바빴던 나머지 이제야 인사드리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셨지요~~?ㅎ
전 깜콩이 동반 친정 부모님과 강화도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애견입장이 가능한 펜션을 찾느라 고생을해서..
깜콩이는 맡겨두고 가자고 했는데..
친정 엄마가 꼭 데려가겠다고ㅋㅋ
결국 수십군데 문의끝에 펜션을 잡아주셨어요
차에두고 밥먹으러가는게 첨인지라
코로 밥을 먹고오니 얌전히 자고있던 착한 깜콩이
멀미가 심한편인데 그래도 꾹 잘 참아 주었답니다^^
전등사 절에도 갔구요~
숙소에선 간만에 목줄없이 잠깐의 산책도 했어요
주특기이 일어서서 주세요~~ 를 계속 시전하며ㅡㅡ
친정엄마 뒤만 졸졸..ㅋㅋ
맘약한 어무니께 파프리카며 배며 맛나게 얻어먹고
여행간다고 특별히 또 준비해오신 꼬까옷도 입고~
소고기도 말려서 간식해주시고~
저녁 고기 구어먹을땐 깜콩이용 닭가슴살도 따로 샀더랬죠 ㅋㅋ
낯선장소가 어색한지 잠잘땐 제 옆에 꼭 붙어서 자긴했지만
그래도 첫 여행 씩씩하게 잘보냈답니다~~♥
다음날엔 콩이에게 바다를 보여주러갔어요~
그런데 썰물ㅋㅋ 갯벌위를 어무니께서 안고 걸으며
조개도 보여주고 바닷물도 보여줬답니다~~
덕분인지(?) 아기처럼 어리광이 잔뜩 늘어버린..
8개월 깜콩이의 여행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