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와 함께 한지 6일째네요
포매러브는 당연하고, 반려견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에 열을 올리는 중입니다.
사회화 교육과 접종 문제
그리고 언제부터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정말 여러 사이트의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굳이 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것은
그런 문제들에 대한 최종 결정은 어차피 견주가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입니다.
어젯밤에 송이가 자꾸 손가락을 무는 버릇이 있어서
복종훈련을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5분가량 했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저는 송이가 매너없는 반려견으로 자라는 건 원치 않구요
마음이 아프지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간이 자정이 넘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스스로 물러나게 만든 후
1시 30분쯤에 송이가 있는 곳의 방문을 열어보니 여전히 잠이 들지 못한채
구석에 앉아 있더라구요
혹시나 복종훈련의 안좋은 기억 때문에 다가오지 않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쪼르르 달려와서 손을 핧아 주더군요
그렇게 1시간 30분을 더 놀아주니 졸리운지 자는방으로 들어가서 잠들더군요
사람 나이로 치면 3살이라는데
가르쳐봐야 뭘 알까 싶기도 하고,
않좋은 기억 말고 좋은 기억만 심어주고 싶은데
그러자니 너무 방임 하는 느낌이구
아무튼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
반려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네요
#반려견 #포메 #훈련 #애기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