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듀맘님이 지금 곤란한 상황에 계신건 단지 운이 나쁜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운이 좋을 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가 밖의 인기척에 반응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입니다. 이것을 이해해 주는 분들과 함께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트러블을 만드느냐 아니냐의 결정요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짖지 않던데 ??
이건 100%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기 영역이라 생각하는 집에 밖에서 침입을 할 수도 있는 외부의 인기척에 반응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다만 그것을 주인이 보지 못했거나 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물론 아이마다 심한 정도의 차이는 분명있어 편차기 있는것 맞습니다.)
주인과 함께 있을때 짖지 않는 아이들이 주인이 외출중에 외부의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단정 지으면 안됩니다. 보통 반려견을 키우면서 실내에서 짖는 것을 통제하기 때문에 주인의 눈치를 보며 억제하는 것이지 본능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인이 외출해 있을때 외부 소리에 짖을 확율이 무척 높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본능상 자신이 서열이 높다면 다른 개체로부터의 공격이나 침입이 있을때 제일 먼저 나서려고 하는 것이 동물들의 습성일 것입니다. 주인이 없다면 더 이러한 본능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인이 있을때는 주인이 서열이 높고 어느정도 통제의 교육을 받았기에 짖지 않거나 짖으려다 주인 눈치를 보게 되죠.
저희 아이들도 저와 함께 있을때는 짖으려다 제가 혼내면 짖지 않습니다. 약한 소음에는 짖기 전에 먼저 눈치를 보고 저를 보고 그러다가 짖지 않는 경우가 더 많구요.
공주의 경우 지금 이웃이 전혀 이해를 못하는 점과 엄마의 직업 특성상 귀가가 늦기에 이런 상황이 어쩔 수 없이 버러지는 것이라 생각해요.
정말 주거환경을 결정할때도 아이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하며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아직까지는 제가 운이 따르고 있고 그리고 귀가시간도 제가 늦은시간에 귀가를 하지 않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꽁듀맘님 계약기간 채우지 못하고 미리 세입자 찾으셔서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 무천 번거롭고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많으시리라 생각이 되요. 새로 이사하실 곳 정말 꼼꼼히 살피셔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으로 새 보금자리 마련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