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날 하루가 드디어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저좋차고 하는 것이닌까요.
잠시 짬에 하루를 병원에 맡기고...
불쌍히 쳐다보는것을 놓고 퇴근시간에 맞쳐 같더니 벌써 마취가 다 깨서 앉아 있더라고요.
저를보고 안심하는 모습도 참 미안했답니다.
데리고 오는내내 정신 못 차리고 잠들어 있는 하루를 보니 후회도 많이 했어요.
샘이 집에서 잘먹지 못할꺼라고 먹을것은 줘도 된다고 하셨지만,
집에와서 두시간 정도 자고일어나더니 걷지는 잘 못해도 배가 고팠는지 사료를 씩씩하게 먹고 놀기도 하고요.
엄마 힘들지 말라고 잘 있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다른날 보다 절 더 찾아서 같이 꼮 안고 잤지요.
원래 첫날이 더 아픈것 같은줄 알았지만 다음날이 더 아프다고 해서...
ㅋㅋㅋ
지금은 놀땐 뛰어다녀도 나가기만 하면 안으라고 난리네요....
벌써 담주 월요일에 실밥풀러가니 시간이 흐르니 다 해결 되는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하루는 쉬눌때 점점 일어서서 볼일보네요 ^^
리라쿠마도 잘 챙기고요.
애들은 궁금한가 봐요. 엄마 이젠 하루가 숫컷이예요~ 암컷이예요?
요즘은 뭐든 잘 먹어서 걱정도 되고요. 뭐든 너무 먹고싶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