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연이였던건지 얼굴만 보고 올라고 했으나 또 뭐가 씌여 델고 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어쩔수없는여자
못되보이게 생긴 개를 좋아하는데 왜 자꾸 델고오는건 순한인상인지 ...
둘째는 진짜 ..ㅋㅋㅋㅋ순한정도가 아니라 되게 억울하고 + 불쌍한 표정의 소유자...ㅋㅋㅋㅋㅋㅋ
ㄷㅔ리고 온 첫날 쪼코가 애기를 보고 엄청 반겼어요
뼈도 주고 집도내주고 ㅋㅋㅋㅋㅋ
우리쪼코 역시 모견이야ㅠㅠㅠ그래 모견이 였어 하고 굉장이 뿌듯했던 .....
얼마나 격하게 반겼는지 침왁스ㅋㅋㅋ
쪼코도 부동산부자라 저 집보다 좀 작은게 있어서 쪼코집 옆에 놔줬더니
뼈 씹어돌리기엔 좀 불편했는지 자꾸 쪼코 집을 뺏길래
예전에 주문받으면서 좀 여유있게 만들어 재어놨던 신삥 방석 개봉 ㅋㅋㅋㅋㅋㅋ
너도 새걸 아는놈이구나 ㅋㅋㅋㅋㅋㅋ
정말 꺼내놓자마자 바로 이건 내꺼다 !!! 하는듯이 들어가앉아있더라는
다음날 아침..평화도 감동도 잠시...
쪼코는 ...그냥 놀러온개인줄알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사람한테 가거나 집에 널려있는 간식을 탐하려고하면 다 뺏고 심술부리더라는..
자기심심하면 놀면서도 심술은 심술대로부리고
전주인이 씻긴거같긴했는데...애가 뭘 먹어도온몸으로먹어서.. 온지 이틀만에 샤워 ...
정말 인연은 따로있나봐요 ..ㅋㅋㅋㅋ이렇게 생긴 애를 데리고올줄이야ㅋㅋㅋ
둘째는 진짜 못되보이게 생긴애로 데리고와야지했는데 ..
작은바램이 하나있다면 니얼굴이야 그것도 나름 매력이라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입고리만은 웃는입으로 바꼈으면좋겠네 ㅋㅋㅋ
어디아프지말고 쪼코 누나랑 같이 좋은것만보고 좋은것만먹고 사랑만 받으며 너도 한 삼십년만 나랑 같이 살다 가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