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이름표 하나 잃어버렸었는데 너무 예쁜 모양이라 욕심이 생겨
매일 5번씩 광클하다보니 또 당첨이 됐어요 -0-ㅋ
폰트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해서 딱 맘에 들어요.
이름표 당첨되서 같이 주문한 장난감 공에 간식 넣어줬는데
아직 꺼내는 법을 잘 몰라요 ㅎㅎ
어디선가 애견 훈련 영상을 봤는데 지퍼달린 필통같은데 간식 넣어주면
꺼내먹으려다 안되서 주인에게 가져와서 열어달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주인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더라구요.
강아지한테는 먹을거를 남한테 넘기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
주인을 엄청 신뢰해야 가능하다고 하던데..
해피는 지퍼달린 주머니에 넣어주면 이 악물고 코를 막 들이밀어서
결국 자기가 열어서 꺼내먹어요ㅋㅋ
넘 고생하는거 같아서 열어주려고 하면 으르렁대고 멀리 도망가고..;;;
사진 찍을때도 뺏길까봐 긴장해서 표정은 귀여운척하면서 으르렁대고 있는중 ㅠ
암튼 항상 물어뜯고 비벼대고 해서 지퍼열어 꺼내먹는거만 해봐서
새로 산 장난감은 살짝 굴리면 간식이 줄줄 나오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물어뜯기만 하다가 헥헥대고 그러네요 ㅎㅎ
막판엔 살짝 알아챈거 같긴한데 간식 많이 먹어서 뺏었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