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투가 언니들과 잘있어 주고 고생?한 보상으로 애견카페 갔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입성!! 조금 놀아 볼까 좀 움직일려는 찰나...
도베르만 큰녀석 두마리가 뛰어 오더니 용투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그중 한놈이 발로 이빨로 장난치듯 용투를 괴롭하는듯 보이는 찰나 용투가 아프다며 소리 치며 카페를 가로지르며 달려가는게 보이고 도베르만이 따라가며 괴롭히고 용투는 정신없이 코너에 몰려 있고 우리는 일어나 달려가려는 찰나 어느 고마운 분이 안아 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 인사도 못했네요.ㅠㅠ
테이블에 와서 용투 안고 있는데 (용투의 가슴은 펄떡 펄떡 뛰고있고)도베르만 두녀석이 다시 저에게 오더니 투견같은 싸움을 하면서 의자를 밀며 저의 다리와 팔에 이빨을 들어 내는데도 주인들은 보고 웃고만 있어서 너희주인들에게 가서 싸워라 했는데도 주인들은 웃고만 있더라구요. 사과 한마디도 없이..
주위사람들의 눈총도 아랑곳 않고 두젊은 주인들은 두녀석이 휘젓고 다니는걸 자랑스러운듯 즐기고만 있고 애견카페 스탭들은 바쁜듯한 제스쳐만 하고 있고... 울딸 수술 땜에 호텔 예약도 제일 비싼 VIP방 예약 했는데....이제 호텔만 이용하고 카페는 안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