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병원을오가고 강아지분유 고양이분유할거없이 먹일수만 있는거라면....어떻게든 먹여보려고 포도당까지 링거액을빼서 먹여가며 지켰습니다.
그러기를 삼사일~~아침 병원가서 칼슘제에 영양제까지 맞고~~감기가 제법 잡혀졌다고 조금만 고생하면된다기에 기쁜맘으로 집에 왔습니다.
오후부터 갑자기 경련이 시작되고 입에 침을한가득물고 개거품을내며 자지러지는 아이를 보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장염검사 바이러스검사등은 다했던터라 홍역과독감검사를 실시했는데 반응은 음성로 나왔는데..........
발작과증상은 홍역이라는군요 항체주사를 맞히고 좀더 지켜보겠다고 집으로 데려왔는데~~경련은 점점더 심해지고 가픈숨과 빳빳해지고 움츠리며 눈만 말똥거리는아가가 내는 신음소리가 견디기힘들정도로 심각하여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눈은 이미 촛점을 잃었고 얼굴은 침범벅....의사선생님께서 오늘을 못넘기겠다고~~홍역은 고통이심하다고~~~~~~~~~~~한참을 울며지켜보다 조금이라도 고통스럽지않게 보내주는게 아가를 위한 내마지막 선물일거같아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집에오기전 선생님과 꼬물이 맡긴집에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말~~화가나서 미칠것만같습니다
대리모견집 신생아들이 다 죽어나갔었고 이유가 홍역균이 발병했다는걸~~그래서 작은아가가 먼저 죽고 나머지한아이를 얼릉 저희에게 보냈다는사실을.................
80만원돈을받고 키워주시면서 감사하게만 생각했는데 너무도 뻔뻔하게 자기네집에서 키울때는 어른사료까지 먹었다며 발뺌하는 그 대리모견집사장님이 넘 혐오스럽고 화가나서 미칠것만같습니다.
좀더 일찍 알려만줬어도 살릴수있었을텐데....인터넷에도 광고하는 분양집인데 어케 이렇게 무책임할수 있는지~~~싸우기 싫어서 그냥 가슴에 묻어놓습니다.
자꾸만 안좋은일로 사연올려 죄송합니다.
헌데 너무 꼬물이들의 죽음이 안타까워 회원님들께 하소연 해봅니다.
울맥주 아가둘과 행복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