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발자국 소리 뿐 아니라 주인의 차의 독특한 엔진소리를 기억해 주인이 온것을 기가막히게 알아채는 녀석들이 방송에 소개되곤 하죠 ? 아이들의 주인에 대한 생각 이 어느정도인지 그 마음의 크기는 어마어마 합니다.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왕왕~~ 짖어 대는 우리 몽실이와 담비를 보면 그래 녀석들 아빠 왔다고 알고 반기는 구나 하고 기특하게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게 아니란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ㅋㅋ
저희집 11층
평소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11층 까지 올라오면서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가 나요. 그리고 11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도착 소리가 나고 문도 열리죠. 그러면 밖에서 인기척이 나면 아이들은 시간대를 보고 아빠라는 일거라는 추측으로 막 짖었던거라는거 ㅋㅋㅋ
오늘 제가 모르고 12층을 눌러서 12층에 엘리베이터가 섰어요.........
저희집 녀석들 아빠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조용하더라구요 ㅋㅋㅋ
11층 다시 내려가 엘리베이터 열렸는데도 조용한 녀석들.... 평소와 엘리베이터 주행패턴이 다르니 아이들은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으로 알았는지 ㅋㅋ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현관까지 왔는데도 조용~~~~
요녀석들 봐라.. ㅋㅋ
도어록 누르는 순간~
왕왕왕!!! 누구야!!!! ㅋㅋㅋ
이런 깜직한 녀석들 아빠 발자국 소리 모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