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밍키는 저희 엄마가 먹는 빵이랑 사과를 얻어 먹기 시작하면서 사료를 입에도 안대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외국에 오래 있다가 와서 사료를 먹여야 하는데 하고 걱정하던 찰나에
집에 새끼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게 되었죠.
새끼 고양이에게 자율배식을 했는데 사료를 어찌나 잘 먹던지
우리 밍키가 호기심에 옆에 가서 하나씩 먹더니
맛이 있었는지 자주 가서 먹더라고요.
그래서 고양이 사료라도 사람 먹는 음식 보다는 강아지에게 좋겠지 싶어
그때 부터 밍키도 고양이 사료로 자율배식 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제 6개월쯤 되어 가네요.
근데 고양이 사료가 고단백이잖아요.
비만이 살짝 걱정이 되긴 한데...
고양이 사료를 자꾸 먹여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같이 주는 방법도 섞어서 하면 괜찮은건지?
정말 고민입니다.
여담입니다만 고양이 사료가 강아지 사료보다 비싼것 같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