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공원에서 삼형제가 신나게 공놀이를 하였습니다.
내일 둘째 햇님이, 막내 태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서
당분게 외출을 못할 것 같아 오늘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하였습니다.
둘다 안전하고 무사히 수술이 잘 끝나서 빨리 완쾌되길 기원하면서
그중 몇 컷 재미있는 사진을 올림니다.....
달이... 뛰따라오는 햇님이를 따돌리고 공을 물고 도망가지만 아뿔사 공을 놓치고 마네요....
우리는 삼형제... 나무가지 하나를 가지고 셋이 물고 서로 혼자 차지하려 하지만...
결국 레이디 퍼스트(?) 햇님이에게 양보한 달이... 아쉬운듯 쳐다보고 있네요...
막내 태양이... 메롱~~ 원승이 시기라 털을 다 깍아더니 앞으로 자라면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햇님아!! 어디서 혼자 맛있는거 먹고 이쑤기개 물고 있니?
아~~~ 내 코등에 맛있는게 묻어있나? 후르륵~~~~
사진 찍지마요~~!! 전 풀을 먹는 염소가 아니랍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