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때는 좀 통제도 안되고 그래요. 크면서 눈치도 늘고 알아가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천방지축 그런 경향이 있을 거에요.
사람으로 따지면 한 2-3살 정도 밖에 되지 않을거에요.
저희 담비는 5개월 지나서 6개월로 가고 있는데 꼬맹이때는 제가 밖에서 들어오면 너무 좋아해서 오줌을 지리고는 했어요. 울타리에서
지내게 했는데 울타리 안에서 콩콩콩 뛰면서 난리도 아닌데 오줌을 지렸죠... 자기도 모르게 지리는 거에요. 너무 흥분해서....
그런데 지금은 울타리에서 지내지 않고 밖에서 지내는데 제가 밖에서 돌아와도 이제는 오줌을 지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이제부터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요.... 아가 불쌍하다고 들어오자 마자 안아주고 그러지 마세요. 나갈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행동이 아가들을 더 분리불안 증세로 만드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흥분을 빨리 가라 앉히는 방법은 밖에서 들어와서 아가들 봐도 못본척 해 주는거에요. 외출했다 들어오면 아가들 보면 너무 이쁘죠... 하지만 그냥 꾹 참고 모르는 척 하고 할일 하시고 아이들 진정되면 그때 이뻐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외출할때도 나갈때 무심하게 나가셔야지 다정하게 인사하고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같은 이유이죠...
정말 아주 완벽한건 주인이 나가거나 들어오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인데 그렇게 만들긴 굉장히 힘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