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토담이 모습이예요.
눈은 커지고, 온 몸은 바들 바들 떨고 있지요. 왜 그랬을까요???
이미 눈치 채셨죠? ㅋㅋ
주워 온 도토리 하나 몰래 물고는 혹이라도 뺏길까 혼자 긴장하고 바들 바들 떨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한참을 저러고 있더니 입에 계속 물고 있기가 힘들었는지, 발 사이에 감추고는,
안 뺏기려고 오른손~ 왼손~ 주고 있는 상황이예요~
ㅋㅋㅋㅋ
저러다 결국 우리 토담양, 먹기로 결심했는지 도토리 껍질을 이로 돌려 까고 있는것 발견! 제가 휙~ 뺏어버렸어요.
물론 토담이는 억울해서 방방 뛰고 야단이 났었지요.
근데 도토리 애들이 먹어도 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