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동물농장 시청 하셨나요 ? 어느 섬에 버려진 아이들에 관해서 방송이 흘러 나왔는데 보는 동안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어떻게 가족이나 다름 없는 아이들을 버릴 생각을 할까요 ? 정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보기에 이쁘니까 장난감처럼 생각을 하고 데리고 왔는데 막상 키워보니 손도 많이 가기도 하고 짖어서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또는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임신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나 사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식구를 찾아 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뭐가 귀찮았 던 것인지 질병도 없고 멀쩡한 아이들을 영영 돌아올 수 없은 섬으로 데리고 가 버리고 올 생각을 하는지 그들이 가진 맘이 얼마나 악한지 짐작케 하는 행동입니다.
방송에서 언뜻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이들이 귀소본능이 있어서.......... 결국 아예 다시 찾아오지 못할 먼 곳으로 그것도 바다 건너 섬에 버리고 온다는 것이더군요....
버려진 곳에 한달 동안 계속 자리를 잡고 지나가는 차 중에서 주인의 차와 비슷한 차가 지나가면 무작정 쫒아 가던 아이를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