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는 약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자기 몸에 약간 다른 느낌이 나면 그 이상한 느낌이 나는 부위를 비비고 그래요. 비빌때가 마땅치 않으니 보통 구르구요. 테이블 다리 같은 곳 쇼파 옆면을 이용해서 비빈 답니다.
어떤때 그러냐면 제가 빗질을 해 주려고 미스트 같은 것을 뿌려 놓으면 요녀석이 막 뒹굴러요. 그리고 병원에서 심장사상충약 등에 조금 발라 놓으면 또 막 뒹굴러서 비비려고 하구요 ㅋ
요건 담비 앞가슴쪽 인데요. 털이 휑 하죠 ? 이거 담비가 다 뽑아 놓은거에요. 목욕하고 나면 느낌이 이상한지 엄청 발로 긁어서 털을 왕창 뽑아내네요. 요긴 아마도 앞발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중이에요.
목욕하고 한 4-5일 정도는 계속 털을 뽑아내는거 같아요 ㅋ 목욕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담비 털이 널려 있는 것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ㅋ
요녀석 요상한 아잉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