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는 오늘로 마지막..
모든수치가 정상이어서 그런건 아니고 더이상 잡을 혈관이 없어서ㅠㅠ
결국 목에다 마지막 수액바늘을 꽂았네요 (제발 마지막이었으면!!)
빈혈수치는 또 떨어졌고.. 나머지는 괜찮은 정도에요
얼른 밥 와구와구 먹고 나아야할텐데
참 우리 레오 파보+코로나였어요.. 코로나는 정말 흐리게 양성떴었네요
요이걸 아니까 더더욱 대견한 레오 ㅠㅠㅠ 지금 기관지염도 심해서 콧물줄줄 ㅠㅠㅠ 혹 폐렴일까 쌤이 엑스레이도 두번이나 찍어봤네요 ㅎ
다행이 폐렴은 아니고 그냥 심한 기관지염..
이정도면 레오만큼 애기인 애들은 정말 버티기 힘든데 잘버텼다고 의사선생님도 한마디 해주시네요^^!!
하지만 콧물나는 기관지염은 퇴원하고 나서도 쭉 약으로 다스려야 한대요 ㅋㅋ...이놈의자식!
그래도 오늘아침까지 식욕전혀없어서 걱정하고
유동식으로 강급했는데 오늘 오후 면회가니까 닭고기나 다른 캔사료
씹지는 않고 혀로만이라도 맛보더라구요!
먹는거에 관심보여주는게 이렇게 고마울줄이야ㅠㅠ
제발 내일이나 내일모레 퇴원하구 싶네요
요그럴려면 잘먹어야하는데 말이에요ㅠ! 또 소식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