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거라.... 작년 후기들 찾아보고 샘플 많이 받았다는 글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안그래도 사료가 떨어지기도 했고 바꿔보려고 했던 브랜드가 참가한다길래 당장 사러가자! 하는 마음으로 구경하기 편하게 앞가방도 사서 통키를 데리고 갔는데..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ㅁ@
사람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들도 많고ㅎㅎㅎ
처음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애견들을 보는 것이 저에겐 천국과도 같았으나..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멘붕! 통키도 처음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 정신없이 두리번 두리번 거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ㅎㅎㅎ
분명 참가업체들 미리 봐놓고 어디어디 둘러봐야지 해놨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냥 인파에 휩쓸려 다녔다죠...
사진도 찍으려고 디카를 가져갔으나... 통키 신경쓰느라, 구경하느라 꺼내보지도 못했네요ㅠㅠ
샘플 주는 곳도 거의 없고.. 카드 안되는 곳도 꽤 있고, 가격도 비싸서 이래저래 실망했어요
그냥 간식 간단하게 사고 사료 사고 사료사러 간 김에 씨스타의 효린도 슬쩍보고ㅎㅎㅎ
안그래도 후기 찾아보니 이번 케이펫페어에 실망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도 어떤 분들이 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되어서 실망스럽다고 저와 같은 생각을...ㅎㅎ
케이펫페어의 좋았던 점은 다양한 애견을 볼 수 있다는 점과 포메들이 많아서 반가웠던 점, 사료를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것 뿐이였네요
그리고 깨달은 건 마음 편히 구경하려면 반려견은 데리고 가지 않는게 좋다는 것!
다음주에 코펫 가려고 했는데 일단 후기 보고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