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산책하고 돌아왔는데요
벚꽃과 목련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신나서 산책하는데..
통키가 무언갈 입에 물고 놀고 있더라구요
목련 꽃잎인가 싶어서 입에 있는 걸 빼앗았는데...
담배꽁초!!!
정말 식겁했네요
통키는 아무거나 막 먹는 스타일이라서... 물론 전보다는 덜하지만..
저는 산책 시킬 때 통키만 보면서 걷거든요 아무거나 주어먹을까봐요
하마터면 담배꽁초 먹을 뻔 했네요ㅠㅠ
제발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담배꽁초 좀 안 버렸으면 좋겠어요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쓰레기도요...
벚꽃 때문에 기분 좋다가 담배꽁초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산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