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말씀 드린 시에서 보조하는 광견병 접종기간이 오늘이 마지막이라 오늘 들려서 예정된 접종을 하고 왔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은 정말 돈을 벌 욕심이 없는건지 ㅋㅋ 아주 작은 동네 동물병원인데 선생님이 너무 돈을 벌려는 맘이 없으세요 ㅋㅋ
뭐 해야 한다거나 그런 겁주는 이야기나 불필요한 진료유도 같은건 당연히 없는 분이고 여러마리 키우면서 비용이 많이들어가는거 아시니까 그런 사정 봐주면서 시장에 가면 깎아주는 그런 모습이 여기 동물병원에서도 있습니다 ㅋ
오늘 광견병 2방은 시에서 보조해서 5000원 *2 해서 10000원 이라고는 하지만....
나머지 켄넬코프 + 코로나 = 20000원 요게 ㅋㅋㅋ
저는 가면 2마리라고 꼭 깎아주세요. ㅋ 물론 단골이니 그렇게 해주시겠지만요. 저도 장사한 이후로는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곳은 꼭 현금을 드리는데요. 여기는 현금을 내면 영수증이 포스트잇 ㅋㅋ 사모님이 볼펜으로 적어주신 항목과 금액 합산 금액이 적힌 영수증이에요 ㅋ 물론 카드로 하면 출력되서 나오지만요~
사모님이 적어주신 내역은 4만원입니다. 근데 항상 저에게 계산할때는 영수증을 보여주시면서 요거 요거 요거 해서 이렇게 4만원인데... 3만원만 주세요... ㅋ
그리고 오늘은 얼마전 몽실이 접종때 안깎아주신거 같은 생각이 드셨는지.. 2마리씩 키우는 분들 깎아드려야 하는데 저번에 몽실이 접종 안깎아줬죠 ? 라고 물으시더군요 ㅋ 깎아주셨는데요 ~~ ㅋㅋ
몽실이 때문에 인연을 맺은 동물병원 벌써 5년째 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