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애견인들이 삼락공원으로 산책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넓은 공원에 강아지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없다는게 정말 의아합니다 ㅜ.ㅜ
어제는 날이 좋아서 데리고 나갔었는데
관리하시는 아저씨가 수시로 돌면서 목줄하라고.. 벌금 10만원이라고 계속 말씀 하셨어요.
사람들 있는곳을 다닐때는 당연히 목줄을 하는데
거긴 이미 애견인들만 모여서 한 부지를 다 차지 하고 있었거든요.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애들도 없었구...
뭐 이렇든 저렇든 하라는대로 하는게 맞지만, 모처럼 나왔는데
맘껏 뛰어놀수도 없는 아이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다들 저 같았는지 처음에 많이 보이던 견주분들이랑 강아지들이 30분 내외로 하나둘씩
다들 돌아 가더군요 ㅡㅡ;;
그리고 집에 오니 제 팔에 진드기 같은벌레가 기어 가고 있었어요;;;
ㄷㄷㄷㄷㄷ
완전 기겁;;
좀 쾌적하고 애들 목줄 없이 맘껏 뛰어 놀게 할만한데 없을까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