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쥬가아파요ㅠ

전~이제서야ㅠ오늘출석했어여ㅠ세벽부터 공쥬가 아파서ㅠ저 정말공쥬죽는가~싶을정도로ㅠ바닦에 뻗어서 머리를 땅에쿵쿵ㅠ저 그냥 바로 담요에 싸서 안고 상계동24시동물병원으로달렸어요ㅠ병원 의사가 왜케 허접한지ㅠ덜덜떨며고개를땅에부딪히구또부딪히구있는공쥴보더니ㅠ이개안물죠?의사가ㅠ할말인가요?여의사였는데 한번도 만져보지두않구 그냥 저에게 만 물어보더라구요ㅠ전~애기가 멀먹은건지 모르겠구 토하구 벌벌떨며 경련이르켰다했구요ㅠ공쥬는 진료대위에서 엄청떨며 실신상태였구ㅠ의사는 사진찍어보께요 하며ㅠ또다시 ㅠ안물죠?ㅠ전ㅠ화가머리끝까지ㅠ그래두참았어요ㅠ들어가서 공주랑 같이있어두 되죠?했더니 못들어가게하더라구요ㅠ전 왜냐물었지만ㅠ제지당했구ㅠ1분후에비명소리가났어요ㅠ전 공쥬소린줄알았구요ㅠ그러더니 쫌지나 나오더니 애기똥을억지로빼내서 싸게한거지요ㅠ먹은거확인했어요 하며 변을보여주는데..전 고추씨를발견했구 그분은 변하구 엑스레이상 아무이상없다면서ㅠ 고추씨만 쫌 보일뿐ㅠ이라며 디스크 어쩌구저쩌구ㅠ 전거기서딱떠오르는것이 저녁 식탁에있던 고추튀긴것이ㅠ생각났죠ㅠ공쥬쩜프실력이ㅠ의자올라와서 식탁에 바삭바삭튀긴고추를먹으구 쪼금이상하니그대루자다 나중엔 위경련에급체까지ㅠ온거같았어요ㅠ 병원에서ct찍어봐야안다는둥어쩐다는둥ㅠ전 더이상 원인도모르는 병원에있고싶지않아서 나오구 집에와서 일단 물을먹이구 엄마의조언대로 북어를 끓여 주사기로투입했죠 아침에 쫌괞찮은듯 해서 근처 동물병원데리고갔지요 그곳에서설명했구 저한테 급체갔다고ㅠ전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우린말이라도할수있지만 공쥬는 사람보다몇배의고통을가졌을거라면서 친절하게두대주사놔주시구 약지어주시구 찹살죽먹이라며ㅠ 그래서 집와서 다해줬지요 정말1시간지나더니 혼자걸어서 화장실을 가는거에요ㅠ 이제쫌 괜찮아진거같아요ㅠ 아직 걷는힘이 비실비실ㅠ지금은 죽 조금먹고 편한모습으로 옆에 잠들었어요 여기 의사말이 찹살죽이 사람위에도좋지만 강아지 위에도좋다구하네요 가슴살 기름없이 섞어줘도좋다네요 보양식이라며..전 사람먹는건 다아닌줄알았는데 근데눈으로직접확인했어요 ^^단 아픈강아지에게 넘 많이먹이지 말고 조금씩 주는게 더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