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을 키우기 전까지는 슬개골탈구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시절이 있습니다.
슬개골탈구는 정확히 위치해야할 무릎뼈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위치하는 질병을 이야기합니다.
콩이를 데려온 후에야 슬개골 탈구라는 병이 있고..포메라는 견종이 슬개골 탈구에 선천적/후천적으로 취약하다는 걸 알게되었죠.
대부분의 견주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꺼라 여겨집니다.
'우리 아이는 아닐꺼야'....그리고 강아지가 다리를 절룩거릴때까지 무관심 하시죠..
근데 제가 알기로는 강아지가 다리를 절기시작하면 대부분 슬개골 탈구 3기 정도 된다고 하네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1기 : 인위적인 힘을 가할시에 탈구가 되는 단계. 힘을 주지 않을시 원래 위치로 되돌아 옵니다.
2기 : 인위적인 조작이나 스스로 무릎을 굽힐시에 탈구되는 단계. 스스로 다리에 힘주어 탈구를 원위치 시킬 수 있습니다.
3기 : 대부분의 시간을 탈구된 상태로 지내며..외부에서 다리를 펴주어야 복구되는 단계
4기 : 영구적으로 탈구되는 단계로..주위 근육 변형까지 발생가능한 단계 입니다.
우선적으로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께 아가의 슬개골 건강여부를 진단해 달라고 하시면 다 봐주십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여..무릎을 옆으로 밀어 빼십니다. 사람 어깨빠지듯이...ㅡㅡ;;;; 힘으로....
물론 안빠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건강한거죠...근데 툭툭 빠지고 툭툭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어요...
보통 1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저희 콩이도 한쪽 무릎이 1기증상 이라고 하네요..
참으로 슬펐지만...유전적 원인이 크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거죠..^^;;;
그 이후 견주들이 해줄 수 있는일은 꾸준한 관리 입니다.
수술까지 가면 비용적..정신적 부담이 커집니다. 보통 한쪽다리에..60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하는 관리가...다들 잘 아실꺼에요...과도한 체중을 방지하기위한 다이어트..두발로 못서게하기..쇼파나 침대 못올라가게하기..실내에서 안미끄러지게 발바닥털 잘라주기..실내 주요 생활공간에...쿠션이나 매트 깔아주기..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꾸준한 영양제 급여입니다. 사람도 못먹으면서 크는 영양제를 무슨 강아지에게...그쵸???그쵸???
그런데...사람 마음이 안그러네요..저도 이 나이 되도록 영양제 못먹어봤는데...열심히 공부하고...영양제 구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름데로 공부한 내용 공유드리오니 추후 구매시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우선 관절영양제는 성분이 중요합니다. 무슨무슨 성분이 필요하냐하면...
1.글루코사민 : 손상된 연골 생성 및 보충
2.콘드로이친 : 윤활작용을 통한 연골보호
3.MSM : 붓기와 염증감소
위에서부터 중요한 순서라고 보시면되구여..함량 포함정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콘드로이친이 몸에 흡수시 글루코사민으로 나눠진다고는하나..그 양이 매우 적고..콘드로이친의 추출이 더 힘들기 때문에 콘드로이친 함량이 높을수록 약값도 비쌉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관절영양제를 몇개 비교해볼까요??
조인트맥스
1.글루코사민 : 1000m
2.콘드로이친 : 100m
3.MSM : 600m
조인트트릿
1.글루코사민 : 300m
2.콘드로이친 : 0m
3.MSM : 300m
힙앤조인트
1.글루코사민 : 750m
2.콘드로이친 : 400m
3.MSM : 400m
조인트캅
1.글루코사민 : 700m
2.콘드로이친 : 200m
3.MSM : 50m
세라퀸
1.글루코사민 : 500m
2.콘드로이친 : 380m
3.MSM : 50m
등등.....
각각의 영양제들이 비율만 다를뿐 구성은 비슷합니다. 즉..양을 조절하면 비슷한 효과를 본다는거죠..참고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이 같이 복용되어야 관절에 보다 효과적이라는것 의학임상으로 많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MSM의 황금비율이 어쩌구 저쩌구 이론적인거는 많습니다. 쏘맥 폭탄주 제조하듯이요...제약사에서 다 알아서 만들어놨겠죠..^^;;;
어쨌든...그래서 저는 관절영양제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이름은 .... 앉은뱅이도 춤추게 한다는 마법의 관절양 '쪼인트맥스!!!!' ㅡㅡ;;;; 무슨 약장사 같죠...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이라 어떠한 이용후기나 광고를 맹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콩이가 더 건강하게 뛰어놀기를 바라며 조금씩 잘라서 꾸준히 먹여볼랍니다...
리뷰인데...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없네요..저도 먹인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
무슨효과더라...약먹으면 나을꺼 같다고 생각하는....하튼...그래서라도 건강해졌음 좋겠습니다. ^^
아 맞다...제가 회사 컴터는 사진 업로드가 안되서...이번 리뷰는 사진이 없습니다.
집에가서 수정할 시간이 좀 있으면...그때 이런저런 영양제사진이랑...저희 콩이가 구매한 쪼인트맥스 사진도 같이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