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울 자비는 사회성이 너무 좋아요..그래서 산책시킬때 곤혹스러울때가 많아요..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두발로 서서 달라붙고요~지나가는 큰개든 작은개든 다 달려들어 꼬리흔들구 너무 좋아해요.
행인들이 어머~~얘는 왜이리 이쁘니~~~라고 해주면 어깨 뽕이 절로~~~^^
좋다고 달려드는 자비를 보고도 어떤사람은 쌩하고 가면 나도 민망 자비도 속상한지 그자리에 한참 앉아있어요. ㅋ
사람들이 많을때는 줄 잡아당기기 바빠 힘들때가 많지만 이뻐해주는 몇몇분들때문에 산책하는 즐거움이 쏠쏠~~
매일 심심하게 집에만 있다가 자비를 만난뒤 자비산책때문에 저 또한 사람냄새도 맡고 우울증은 올일이 없어졌네요..^^
이제 6개월인데 얼굴 이마부분이 3자가 되는것이 원숭이 시기가 오는걸까요? 조금씩 털이 빠지기는 하는데 헉...원숭이 시기가 오면 이쁜털이 뭉텡이로 빠지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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