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미니를 처음 만났는데 벌써 이렇게 컸네요~~ㅎㅎ
털뭉치 아가때부터 원숭이시기를 지나 제법 어른티가 나는 현재까지 몇장 올릴께요
예쁘게 봐주세요ㅎㅎㅎ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때 너무 작아서 만지면 어떻게 될까봐 조심하던 시기ㅋ
겁나서 목욕도 못시키고 꼬질꼬질하네요.
어느정도 집에 적응되자 슬슬 성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 빨간방석은 2주도 안되서 솜이 다터지고 운명을 달리했어요..ㅠ
조금더 자란 롱다리시절ㅋ
호기심포텐 터져서 뭐든 가만두질 않는 미운멍멍이 시절이었어요.
그땐 쫓아다니며 뒤치닥거리하느라 얼마나 힘들던지ㅠㅠ
드디어 올것이 왔다!!
원숭이시기가 오면서 털이 엄청나게 빠지기 시작..
아예 한번 털을 밀어주기로 합니다.
털을 밀어주니 분홍색 속살이 보이는 관계로 뭔가 민망스럽고 안타까워서 옷을 입혀놓으니 또 지랄지랄....
미용하고 털이 약간 길었을때 이쁘다는 소리를 더많이 들었네요ㅎㅎㅎ
저희 부모님도 이때가 훨씬더 낫다고.. 뽀메 자존심에 금가는 소리를 하셨어요..ㅋ
하지만 전 당당하게 얘기했죠.
나중에 털 완벽하게 길면 엄청 우아하고 이쁠거라고..ㅋ
그럴꺼지 미니야?? 그래야해....ㅠㅠ
그리고 현재ㅋ
이제 풍성하게 털 기른 사진만 찍으면 되겠어요ㅋㅋ
나중에 털 완벽하게 기르고 다시 한번 변천사 올릴게요ㅎㅎ
아가시절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아 아쉽지만 그때 말썽피우고 난리친거 생각하면 빨리 철들었으면 생각도 드네요ㅎ
미니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