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없고
좋아하는 사람은 다 고양이 키워서
자랑할곳이 없어요ㅠㅠ
여기에 우리 빵실이 자랑 좀 할게요
우리 빵실이는 산책도 나 편하게 잘 따라와주고
목욕도 잘해요. 자세 딱 잡고 씻기기 편하게 있어요
말도 안되는 옷 입혀도 반항안하고 입어주고
빗질할때도 발톱깎을때도 얌전히 있어요
혼자 놀다가 엄마 심쿵을 유발하죠
차타고 놀러갈때 드라이브도 야무지게 하고
엄마 배에서 안전벨트도 잘하고 자요
함부로 짖지도 않고 집에서든 남의집에서든 용변은 패드에 잘보구요
개헤엄도 잘쳐서 엄마아빠를 놀라게 하고
어디든 같이 놀러 다녀도 힘들지 않아요
산책교육 배변훈련 헛짖음교육 빗질교육 목욕훈련 한번도 한적이 없고
(교육하려고 많이 배워놨는데 쓸데가 없음)
입질교육만 30분정도 했더니 입질도 절대 안해요
아무곳에 풀어놔도 충전기 가구 신발 안물어뜯고
자기 장난감만 물어요
패드 물어뜯는것도 초기에 한두번 야단맞더니 안뜯구요
너무 착하고 순해요
솜사탕같은게 언제 저렇게 컸을까요?
눈 마주칠때마다 진짜 이뻐죽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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