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중성화 해서 채워 놓은 카라를 제가 씻으러 간 사이에 풀고 공기 넣는 부분의 마개를 먹었어요
당황해서 입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봤는데 먹다 남은 조그마한 조각이 그냥 목으로 넘어 갔어요 ㅠㅠ 마개 끼어 넣을 수 있도록 튀어 나온 부분을 다 먹은건데.. 씹어 먹은건지 아니면 그 부분은 그냥 삼켜 버린건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별 거 아니라는 듯 웃으면서 소금물 진하게 타서 먹이라는데...
원래 소금 먹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뭔가 못 미더워서요
변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데 그냥 기다려봐야 할까요...
밥 먹일 시간 되었는데 그냥 밥을 줘야 할지..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그리고 혹시 잠실, 석촌역 부근에 괜찮은 동물병원 있다면 추천도 좀 부탁드릴게요.....
저정도 사이즈면 변으로 나오구요. 뽀족하고 딱딱한게 아니라 상처를 내지 않아 위험하지 않아요. 변으로 나올겁니다. 생각보다 예상하지 못하는 것을 먹는 경우가 많답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