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이제 10개월 들어가는 그리즐리(수컷)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세 부쩍 현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복도 소리에 짖음이 심해지고 외출시 극도로 뛰쳐 나가려고 합니다.
저번주만해도 "형아 나가따 올께 잘있어" 해도 소파에 앉아 나가는 모습 잘 처다보고 혼자 잘 놀았는데, 지난주부터 유독 심해진듯 싶습니다.
중성화 시킬 계획은 없구요.
지난주 누나네 맞겨두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누나가 애견 카페에 대리고 갔는데 짝사랑 하는 소녀견을 만나서 쫒차다니고 걔 앞에서 울고불고 날리도 아녔다고 하네요.
궁금한점은, 발정기가 된것인가요?
발정기는 언제 얼마나 오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첫사랑 소녀견때문 일까요?
이루지못한 사랑에 대한 슬픔으로 자꾸 집나가려 하는것인지...
병원에서는 자꾸 중성화를 추천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해도 건강히 키울수 있다 생각합니다.
외출시에 매번 현관에서 실랑이를 버리네요.
기다려 하면 꿈틀 안하던 아이가 사춘기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애들마다 시기가 다를수도 있는데요.개춘기는 4~8개월이 절정인데요.중성화안한 숫컷발정은 나이랑 상관없이 항시있다고 보시면 되요.
짝사랑땜에 사료나 간식도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기회만 되면 가출도 하는 아이도 있으니 현관앞에 울타리설치해주시고 적당한 크기인형을 갖고놀게 해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