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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이제 10개월 들어가는 그리즐리(수컷)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세 부쩍 현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복도 소리에 짖음이 심해지고 외출시 극도로 뛰쳐 나가려고 합니다.

 

저번주만해도 "형아 나가따 올께  잘있어" 해도 소파에 앉아 나가는 모습 잘 처다보고 혼자 잘 놀았는데, 지난주부터 유독 심해진듯 싶습니다.

 

중성화 시킬 계획은 없구요.

지난주 누나네 맞겨두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누나가 애견 카페에 대리고 갔는데 짝사랑 하는 소녀견을 만나서 쫒차다니고 걔 앞에서 울고불고 날리도 아녔다고 하네요.

 

궁금한점은, 발정기가 된것인가요?

발정기는 언제 얼마나 오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첫사랑 소녀견때문 일까요?

 

이루지못한 사랑에 대한 슬픔으로 자꾸 집나가려 하는것인지...

 

병원에서는 자꾸 중성화를 추천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해도 건강히 키울수 있다 생각합니다.

 

외출시에 매번 현관에서 실랑이를 버리네요.

기다려 하면 꿈틀 안하던 아이가 사춘기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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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밤톨맘 2016.08.30 22:58

    애들마다 시기가 다를수도 있는데요.개춘기는 4~8개월이 절정인데요.중성화안한 숫컷발정은 나이랑 상관없이 항시있다고 보시면 되요.
    짝사랑땜에 사료나 간식도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기회만 되면 가출도 하는 아이도 있으니 현관앞에 울타리설치해주시고 적당한 크기인형을 갖고놀게 해줘보세요.

  • profile
    그리즐리 2016.08.30 23:06
    To.밤톨맘

    감사합니다.

    아파트 10층이라 가봐야 지가...했는데 저번에는 도망치더니 남의집 열려있는데로 쏙 들어가서 다들 당황한적이 있네요.  말씀하신데로 울타리를 처야할것 같습니다

  • profile
    밤톨맘 2016.08.30 23:09
    To.그리즐리
    남의집으로 갔으니 다행이네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열리면 잽싸게 타고 내려가는 애들도 있데요..
  • profile
    대박나라맘 2016.08.30 23:13
    아이들 개춘기 시기는 전부 다른거 같아요 ~
    저희큰애는 심한 개춘기가 없이 지나갔는데 ;;
    뒤늦은 개춘기가 오는거 같기도 하구요 ㅠ

    저희도 현관에 안전문이랑 울타리 이중으로 설치되어있는데 효과를 보고있는거 같아요 !

    저는 나갈때 절대 인사 안하고 나가거든요
    원래는 인사를 하고 나갔는데 어디서 들었는데 인사를 하고가면
    불안해 한다고 했나 ? 뭐 그래서 인사없이 조용히 산식주고 집중했을떄 슝 ~

    한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 profile
    그리즐리 2016.09.04 18:36
    To.대박나라맘

    조언 감사드립니다.  개춘기의 시작인가 봅니다 ㅎㅎㅎ

  • profile
    대추맘 2016.08.30 23:14

    대추 택배아자씨 쫓아나가 엘리베이터 탈뻔한 적 있어요...정말 깜놀 했어요...^^;;

    밖에 나가고 싶음 현관 앞에 가있어요...

    대추는 중성화 했지만,좀 커선 산책 많이 시켰어요~

    활동량도 좀 늘려주세요~힘빼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목걸이두 꼭 채워 주시구요~~^^

  • profile
    그리즐리 2016.09.04 18:38
    To.대추맘

    조언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산책을 더 자주하니 좋아진듯 싶습니다.  택배나 배달와도 집 높은데두고 믈건 빋으면 그나마 조용히 있는것 같아 벨이 울리면 바로 높은데 두고 문을 열게 되었네요. 이눔식히 워낙 빨라서 ㅡㅡ

  • profile
    토리스토리 2016.08.30 23:31

    울 아이도 중성화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있는 모습 그대로 봐 주고 있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않토록 자주 산책하고 주말 장거리 평지걷기 등산 여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친구를 만나게 해 주어요😾

    ✏비 오는 날 제외하고 매일 산책을 하다보니 배변을 밖에서 하는 습관이 생겨 좋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대문에 울타리 설치하여 안전 장치를 해 두어요. 요즘은 말귀가 트여 알아 듣지만 겁없을 때 기회만 보이면 탈출을 시도해 한번은 두개 층이나 올라가 집을 못찾아 헤매고 있는  울 아이를 찾아 왔었지요😾

  • profile
    그리즐리 2016.09.04 18:40
    To.토리스토리

    조언 감사드립니다.  친구들 많이 만나고 엄청 들이데는데 아직 마운팅은 집에 인형에만 하네요 ㅎㅎㅎㅎ 전 애기들 마운팅 하는게 왜이렇게 웃기고 기여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다행이 남의 강아지한테는 엄청 킁킁대고 냄새만 맞지 마운팅은 없어 큰 폐는 끼치지 읺는듯 싶습니다.  가능하면 교배도 시켜주고 싶고.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

  • profile
    달콤원 2016.08.31 01:16

    음.. 중성화 안한 남자 아이들은 365일 24시간 ㅋㅋㅋ 준비되어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전에는 괜찮다가, 첫사랑 소녀견 때문에... 그런것 보다는... 제 생각엔 그리즐리님이 여행을 다녀오신 것 때문 아닐까요?
    이렇게 나갔다가 또 한참 있다가 돌아올까봐요..

    우리 원이도 중성화를 안했고, 모임에 나오신 분들은 이미 아시지만... -_-;; 여자애들한테 엄청 집착.. ㅋㅋ 하는 아이거든요.
    원이도 첫 모임에서 토담이를 만나서 하루종일 울부짖고 ㅋㅋ
    동네 카페에서도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만나서 둘이 좋아 죽고.. ㅎㅎ (애미애비도 몰라보고 집착해대서 ㅋㅋ 저한테 혼나기도...)
    근데 그리고 집에 와서는 괜찮아요. 잘 놀구요.

    오히려 원이가 애기때 5-6개월쯤 되었을 때, 저희 부부가 4-5일 정도 여행을 다녀와서 친구네 집에 맡긴적이 있었는데요.
    그뒤로 원이가 엄청 집착하더라구요. 아마 저희가 또 오래 안들어올까봐 그랬던건가 싶었어요.
    자주 산책하고, 같이 다녔더니 어느 순간 안심이 되었는지, 괜찮아지더라구요.

    원이랑 똑같은 경우는 아닐 수 있지만 참고하시고 ^^ 아이를 잘 살펴 보세요!

  • profile
    그리즐리 2016.09.04 18:42
    To.달콤원

    긴 조언 검사드립니다 ^^

    원이도 엄마아빠를 애타게 찾았나봐요.  저흰 한달에 한두번 여행가면서 아이를 누나한테 맞기는데 그집에서도 엄청 인기쟁이고 오면 찾으러 가면 아주 환장 하는것 같지만 잘지내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사랑에 빠짐 애미애비도 안보이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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