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멍멍이가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가요.
벌써 부터 다리들고 쉬야하고 엄마,아빠 다리잡고 흔들어요.
다른 녀석들만 보면 짓고, 많이 활동적이고 말도 잘듣질 않네요.
병원에서는 지금 중성화 시키라고 권유하는데...
저는 내키지가않아요.
멍멍이를 위한게 어떤건지 심히 고민입니다.
중성화에 대한 장점과 단점..
이런 개춘기가 계속되는건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그러드는건지 궁금 합니다.
참! 한 가지더
아직 혼자 남겨두고 외출 한적이 없습니다.
저야 출근할때는 멍멍이가 아는지 문앞에서 지켜보다 들어가는데, 집사람이 나가거나 안보이면 심하게 짓어요..
함께 외출 할때도 집사람이 공중 화장실가면 난리가 나요.
방법이 없나요?
마운팅을 이미 시작했다면 중성화를 해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울 아이가 첫생리를 마쳐서 겪어보니 중성화 유무와 상관없이 마운팅을 하더라고요... 심지어 첫생리 전 아기일 때도 올라타는 중성남도 있더라구요. 울 회사 직원들 아이중 3명의 중성남을 거의 매일 만났는데 세살 포메 아이는 관심도 없었고 한살반 믹스 중성남은 종일 올라타고 애기때부터 같이 지냈던 말티즈 중성남은 같이 장난만 치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마운팅에 대한 해결은 중성화가 완벽한 답이 아니다라는게 제 경험이랍니다. 그리고 저도 집사람이 중성화 하자고 난리인데 버티고 있습니다. 자연에 순리에 맞게 사는게 가장 최선일 것 같아서요... 다만 남자아이의 경우는 다리들고 싸는게 문제인데 이것도 이미 다리를 들었다면 중성화해도 다리들고 싸는 것 같았습니다. 암튼 울회사 직원들의 반려견을 통한 경험을 말씀 드렸는데 정확한 연구결과가 아니라 뭐라고 강하게 말씀을 드리진 멋하겠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