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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뭉치가 이제 태어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성견을 받아서 키워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아가때부터 키우는건 처음이다 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고 그러네요.

3개월 된 녀석이 이빨은 또 왜그리 날카로운지...

발가락 깨물고 손가락 깨물고.. 제법 아프네요.

복종훈련이라는 것도 이곳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복종훈련 관련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강아지의 머리를 사람 배쪽으로 놓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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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12.16 09:25

    아이를 아프지 않게 사람으로 따지면 겨드랑이 깊숙한 곳을 견주분의 손가락 엄지와 검지로 잡으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잡지 않으면 아이가 빠져나가려고 해서 복종훈련 효과가 떨어지죠. 해보시면 아프지 않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세라는걸 이해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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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운 2016.12.16 09:38
    To.몽실아빠
    아.. 그렇군요. 빠른 답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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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12.16 09:46

    그리고 복종훈련은 아이에게 상대가 대항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라고 알려주는 교육에 불과합니다. 아이를 아프게 하거나 혹은 공포스럽게 하는 교육은 아니니 방법과 그리고 아이가 어떤 의미로 서열을 받아들이는지 이해하시면 더 좋습니다.

    견주들이 이 훈련을 통해 얻으려는 효과는 자존감이 너무 강한 아이의 이런 의식을 좀 약화시켜 서열을 인식시키려는 것입니다. 너무 강하다보니 서열까지 오해하는 경우인데요.

    배를 보이는 것이 수치스럽거나 혹은 서열의 낮음 싸움에서 패배로 인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이 자세를 오래 유지시켜주려 지금 질문하신 자세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를 보이게 위한 것이라 보는것이 제일 합당합니다.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배를 보이는 자세를 견주에 의해서 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 여러가지 감정으로 학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견주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만 결국 견주분들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인지시켜줘야 하다고 봅니다.

    이런 학습도 찬.반의 의견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 학습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주들은 제가 설명한 효과 그리고 방법으로 아이의 잘못된 인식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 profile
    토리스토리 2016.12.16 09:55

    특별한 이유는 없지요~

    복종훈련할 때 아이를 제압하기 편하게 하려면 다리 사이에 아이의 배를 하늘을 향해 눕히고 머리를 맘 쪽으로 두어야 아이의 양 팔을 붙잡아 가슴 쪽을 압박하여 제압하기 용이하지요~

    ✏울 아이는 물리적인 힘으로 제압하여 복종하도록 훈육하지 않고 반성의 자리를 만들어 스스로 잘못을 고치도록 했어요...

    ✏유치는 뾰족하고 날카로워 깨물면 손에 상처가 깊이 생겨요...복종훈련 때 목욕할 때 겨울용 면손장갑을 사용하면 손에 상처를 줄일 수 있어요...영구치가 나고 훈육이 잘 되면 아이가 화나지 않으면 스스로 깨무는 힘을 조절해 손에 상처나는 일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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