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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자세하게 쓰다보니 길이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저희 아가는 9월20일생.  11월26일날 1 차 접종을  하고

12월1일날 저희가족이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약한 기관지염 증상으로 인해 2주동안 약먹고 컨디션 보느라 2차접종을 조금 늦게했고. 

현재 12월30일에 3차 접종을 했어요.

개월수로따지면 현재 3달반이넘어갔는데 . 땅밟고

산책을 잠깐이라도 시켜줘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직 접종이 끝난게 아니라 살짝불안하기도하고.

그동안은 많이 춥지않은날에

일주일에 한두번씩 슬링백에넣고 동네산책 20분정도 돌아다녔어요.

5차끝날때까지 기다리고 항체검사까지2주를 기다리면 

거의 5개월이 다될것 같은데. 이러면 사회화시기를 놓치는게 아닐까 싶구요 . 포메러브 회원님들은 어찌하셨나요? 

참고로 저희식구는 5명이고 거의 아가가 혼자있는 시간은 없구요.  엄마친구분이  얘때문에 거의 매일 오시다시피하는데

엄청 반가워 하긴합니다.  성격은 너무발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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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7.01.03 13:51 추천
    견주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이므로 결국 견주 스스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말씀 하신대로 5차 다 끝나고 뭔가 새로운 접촉을 시도하면 아이는 이미 겁을 다 알아버린 상황이라 사회성이 떨어질 확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회성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도 견주 몫이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아이 건강을 염려하는 견주들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 문제라서 스스로 공부하셔서 결정하시라는 답 밖에 못드리겠습니다. 저희 설문참여 게시판에 첫 외출에 대한 설문이 있으니 거기 결과도 참조해보세요.

    참고적으로 저는 몽실이때는 잘 모르고 흔히들 말하는 접종 끝나고.... 라는 이야기를 듣고 키운 상황이었고 그 딸 담비를 성장시킬때는 제 나름 내린 결론이 있어서 3차 이후 바로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참고로 말씀하시는 견주 보호아래 산책하는 정도는 아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거의 미미합니다.
  • profile
    삼두 2017.01.03 15:59
    To.몽실아빠

    그전에 키우던 아이들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죄책감이 늘 있어서, 13년 만에 만난 이 아이는 어떻게든 끝까지 함께하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고민을 정말많이 하는것같아요. 몽실아빠님의 말씀을 듣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꼭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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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원 2017.01.03 14:04 추천

    제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 같아서 말씀드리긴 좀 조심스럽지만 ^^ 그냥 원,투투의 경우만 말씀드릴게용.

    저는 원이도 2차 맞은 직후부터 산책을 시작했고, 그래서 투투도 2차 맞은 직후부터 산책을 시작했어요. 다만 투투의 경우, 8월말에 태어나서 11월-12월.. 너무 추운계절이고 아직 스스로 체온조절이 어려운 개월수여서 옷을 살짝 입혀서 데리고 나가고요. 투투도 감기에 걸려서 몇일 고생했는데... 감기에 걸린 동안에는 산책은 하지 않았어요~ ^^

    저는 원,투투 둘다 3차 맞기 전부터 다른 강아지들과 자연스럽게-산책길 등에서 접촉하는 것을 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만나서 반갑게 잘 어울리도록 두었고요. 둘다 3차 맞기 전부터 다른 강아지랑 잘 어울렸어요~

  • profile
    삼두 2017.01.03 16:06
    To.달콤원

    말씀 도움 많이 됐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좀 풀렸으니 

    그래도 든든히 입히고^^

    집앞 현관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산책을 시켜봐야겠어요. ^^

  • profile
    달콤원 2017.01.03 16:43
    To.삼두
    오늘 삼두 산책하라고 날이 이렇게 포근했나보네요 ^^
    원,투투가 처음 산책을 시작했던 날이 기억이 나요. 낯설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금새 뛰어다니던 모습이 너무 예뻤거든요.
    그래도 겨울이니... ^^ 꼬꼬마 삼두 잘 살펴보셔요~~~~ ^_^ 성공적인 산책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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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엄마 2017.01.03 21:01 추천

    사람들도 성격이다 다르듯 강아지들도 저마다 성격이다다른듯해요~^^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ᆢ

    리치의 경우는 첨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점이기에~

     아가를 데려오기전 어떤계획을 했던게아니고~그냥 넘이쁘고사랑스러워서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하곤 결정을 하게되었고 강아지를 키우고 함께하는 상식조차도 없었기에 더조심스러웠고 열심 공부하게되었는데요~^^

    리치는 아기때 체중미달이라  예방접종도뒤로 밀려서~~또 겨울에 만났기ㅇㅔ 3차접종후 바깥바람은 한5분정도  있다들어오고~4차 접종후 땅바닥에 한두번 정도 서있는정도 였답니다~(아기가아플까봐 가족외엔 외부인 일체방문삼가했었답니다)

    산책을 시작한싯점이5차예방후 부터인데~~사회성이떨어져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강쥐친구들을 만나면 짓거나 무서워하지않고 잘적응하고 놀고  했었답니다~^^

    지금은 한살이되었는데~산책때는 여전히 똥꼬발랄 신나게 다닌답니다~^^  친구들과도 잘어울려 놀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견주님께서 첫아길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마음때문에 더조심스러워하시겠지만~~접종이다 이루어진후에 본격적인 산책을 한다해도 아기가 사회성부족은 없지않을까 싶어요~^^

    건강하게 오랫토록 함께하시길바랍니다~

  • profile
    삼두 2017.01.03 21:22
    To.리치엄마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아이가 오고나서 전에 먼저간 아이 꿈도 꾸었답니다.  한번만 더 안아줄껄 후회도 했구요. 눈을보고 있으면 마치 그아이가 다시 태어나 내곁에 온것같아 더조심스럽고 사랑스럽네요~꼭 끝까지 함께할께요^^

  • profile
    토리스토리 2017.01.03 23:48

    작년 12월생 울 아이는 두 달 지나고 첫 산책을 함박눈 내린 눈밭에  나가 뛰어 놀았어요~ 본격적인 산책은 3개월 지나 개나리꽃 필 무렵부터 뚝방길로 진달래꽃 필 때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 여행을 함께 다녔어요~야산에서 체력을 단력하여 여름에 오대산 정상까지 갔다왔어요~그래서인지 올 겨울 추운 날 밖에서 놀다오면 새벽에 감기 기운 조금 있는 것 같다가도 하루지나면 스스로 극복해 내어요~🐸

    포메는 강하게 키우면 강한 본성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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