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또치가 5개월이 다 되가고 있고
지난주 5차 접종이 끝나 다음주 쯤에 중성화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마 3개월 남짓 했을때 마운팅을 시작했고,
마킹까진 아니지만 다리를 들고 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중성화 고민중에 아가가 남아라
중성화가 안되면 제약도 좀 많고
중성화가 비만을 초래할 순 있지만
고환암이나 일부 수컷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술 또한 비교적 간단하다고 하기에
중성화 수술 하는것으로 마음 굳히고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까페 글도 그렇고, 여러 보도자료에서도
중성화 장단점에 대해 논란이 많더군요.
이미 마운팅과 마킹 비슷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
또치를 봐선 중성화 할꺼면 미루지 말아야 겠지만,
어찌보면..자연의 섭리대로 살 수 있는 아이를
제가 고통을 주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기사나 글들을 보니 잠이 안오네요.
남아와 함께 하시는 분들 중성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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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요한건 아이가 욕구 해결이 되지 않으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서요..ㅜㅜ
수컷 습관을 생각하면 6개월 이전에 해줘야 한다는데
아가들 성장판 고려하면 1년 넘어서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좀 더 천천히 생각해야 좋을까 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남자아이 중성화에대해선 제가 확실하겐모르겠지만 ..글을보고 저의모습을 보는것같아서 댓글남겨요..저도 래미4개월쯤 엄청고민마니 했거든요..해결책은아니더라두 참고만해주세여~저희애는 여자아이구요..저도 중성화때문에 정말 엄청고민했던터라...이해가갑니다~참고로 저희래미는 중성화안했어요 여아인데 붕가쟁이에요 ㅋ
https://pomelove.com/index.php?mid=pom_QnA&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래미맘&document_srl=896728
레오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중성화 안했어요
처음 데려올때부터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본능대로 살아가라고 판단했습니다 ㅎㅎ
조금 귀찮아지고 불편해지는건 아이가 주는 행복에 비할바는 아니라 생각했어요 ~~
저희레오는 왕자입니다만 발정은 공주만 한다고 들었서 결정하기 더 쉬웠네요
혹시 마운팅이나 다리를 들고 싸기 시작해서.. 중성화를 고민하시는 거라면...
중성화를 해도 마운팅은 해요, 중성화를 한다고 해서 마운팅을 안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 마운팅이 꼭 성적행위만을 의미하진 않아요.
다리를 들고 싸는 것 역시, 중성화를 하고 다리를 들지 않고 싸는 아이들도 있지만.. 중성화를 해도 다리를 들고 싸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썼던 댓글 링크할게요~ 고민하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래요 ^^
https://pomelove.com/pom_QnA/911288
네 ^^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주제인 것 같아요.
중성화를 하지 않을 경우, 어렸을 때 성격을 잘 잡아 주어야 해요. ^^ 자기가 이겨야 여자를 차지 할 수 있는 본능때문에 좀 더 애들이 거칠거든요.
원이의 경우, 거의 매일 산책하고, 놀아주기도 하고요. 아주 잦은 빈도로는 할 수 없지만 가끔 짝을 지어주기도 합니다 ^^ (그렇게 태어난 이쁜 투투가 저희 집에서 아빠랑 같이 살고 있어요 ^^)
울 아이 돐 지난 건강한 남아인데 중성화하지 않고 산책을 자주 나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있어요./ 어제 세나개에서 중성화 권유하는 경우는 시골동네에 강쥐들이 너무 많아져 할매할방께서 감당이 되지 중성화했어요..집에서 아이들이 너무 많아 감당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면 그때 고민하셨도 될 것 같아요..
산책할 때 곁에서 잘 보살펴 주면 실수하는 일은 없겠지요~~오히려 산책하며 다른 아이들을 많이 만나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길러가고 때가 되어 좋은 짝을 만나면 더욱 좋겠지요~🐸
저도 이게고민에요~장점도있지만 단점으로 생길수있는 질병들을 알게돼서요. 중성화 안해준아이가있었는데 발정기때 순식간에 문열린틈으로 나가서 잃어버리고 맘고생 엄청했거든요. 삼두는 그래서 꼭 중성화를 빨리해줘야지 했는데,
또다시 고민중입니다. 결정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네..저도 전에 중성화 안시키고 수컷 아가를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키웠는데 그건 그것 나름대로 짠해서 이번엔 해줘야지 했는데..고민입니다. 장단점 얘기했더니 언니도 생각이 많아진다 하더라고요..
저는 전에 무지개다리 건너간 아가가 평생 중성화 하지 않고 살아서 괴로웠을 거란 죄책감과 의사쌤의 추천으로 중성화를 하고자 했으나 파고들면 들수록 남아에겐 장점없는 수술이라고 생각돼 회의적인 입장이 되고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저희아가 중성화는 마운팅과 마킹이 시작됐을 뿐이지 그것때문이 아니라..욕구를 참고 사는게 안됐다는 것과 중성화의 장점 때문인데 의견을 듣고 알아갈수록..회의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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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걍 키웁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좀 편해보겠다고 수술시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방 차원이라는 이야기도있는데, 솔직히 발병될 확률이 얼마일지는모르는 것 때문에 수술하는거면 인간도 마찬가지로 한다면 삶이 과연 헁복하겠습니까?
함께살아가야하는것 때문에 견주가 조금 편하자고 수술하고 하는건 좀 무리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