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큰일 날뻔 했어요😭😭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잘걸어가던 #바비 가 갑자기 확 튀어나가는 바람에 #리드줄 을 놓쳐버렸어요ㅠㅠ
문제는 집앞이 사거리이고 차들이 쌩쌩 달리는곳이라 혹시나 사고날까 싶어 항상 조심했는데 순식간에 일이 벌어졌어요..
아무리 빨리 달려도 바비랑 계속 멀어지고 미친사람처럼 "바비야" 멈춰! 서!를 소리 지르며 뛰어쫒아갔는데.. 정말 다행히 제가 소리소리 지르니까 차들이 멈춰주어서 큰일은 안당했어요..바비는 집이 보여서 뛴건지 혼자 횡단보도를 뛰어 집앞에 멈춰서있구요...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아찔....너무 무서웠어요 ㅠㅠㅠㅠ
그래서 #산책교육 을 다시 시켜보려구요..
항상 저보다 앞서 걸어가고 리드줄이 없으면 냅다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어요ㅠ 어떻게 교육시키면 좋을까요..유투브 동영상도 크게 도움이 되질 않아요..그리고 혹시 신호등 교육도 가르치면 가능할까요?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 어려워도 가르쳐야할것 같아요! 방법 아시는분들 부탁드려요...
차가 다니는 길은 항상 아이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사전에 대비를 해야 해요...아파트 단지내 도로와 이면도로는 더 위험해요..
첫째, 리더줄을 손으로 붙잡고 있다 놓칠 경우에 대비하는 슬링백 이용한 안전장치을 공유드려요.
울 아이와 함께 나갈 때 슬링백에 리드줄을 걸고 슬링백을 하고 나가면 손에서 놓쳐도 슬링백에 묶여 있어 완전히 놓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어요
(슬링백에 리드줄을 연결하여 묶어 산책시 사용)
둘째, 횡단보도 신호등을 인지하여 건너기는 반복 훈련을 꾸준히 하면 가능해요.
울 아이는 횡단보도를 만나면 적색 신호등이면 먼저 멈추어 기다리고 녹색 신호등으로 바뀌면 건너가지요. 녹색으롶바뀌었는데 모르는 척 돌아서 있으면 건너가자고 손으로 툭툭치며 알려 주고 일부러 적색신호등일 때 횡단보도 앞으로 나가려 하면 버티고 서서 못간다고 해요. 꾸준하게 훈련한 결과이지요.
셋째, 아이가 산책 중 항상 앞서서 당기며 가는 경우 교정훈련하는 요령은 의외로 간단해요.
아이가 앞서서 먼저 가면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먼저 가세요. 아이가 달려와 앞서가면 또 반대로 앞서 가세요. 아이가 옆에 설 때 또는 뒤에 따라 올 때까지 반복하세요. 집에서 나서면 아이는 신나 흥분하게 되고 곧장 앞서 뛰어 가지요.. 그러면 끌려 가지말고 방향을 바꾸어 반대로 가세요. 아이가 당황하여 달려와 앞서가면 다시 방향을 바꾸어 아이에게 앞서 가지 말고 함께 가지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지요. 매일 반복하면 생각보다 빨리 교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