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이가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강아지 까페3시간 맡겨놨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상당히 불안해하는듯 하드니 그날 밤에 잠을 꼬박세우고 안자는거에요
졸려죽는데 졸다가 깜짝놀라고 일어나고,,또 졸다가 깜짝놀라고
더 이상한것은 졸다가 놀라면서 깨개갱~~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다른자리로 가고 왔다리 갔다리... 달래주려고 만지면 다시 깨개갱...
무서워서 저도 같이 날밤을 세웠어요 ㅠㅠ
병원에 갔더니 아무 이상없는데 왜그럴까..이러시면서 #슬개골 은 괜찮은가...만져보시더니 슬개골이 탈구되어서 아퍼서 그랬을 거라고
2~3기 진행중이라고 수술을 권하셨요어요
진통제 주사와 약먹였어요...
근데...평소에 다리를 들지도 않고, 아픈적이 없는데 슬개골 때문에 아파서 그랬을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산이는 2살입니다. 소파나 침대에 올라간적도 없구요...매일 산책하는 정도인데.. 과연 그럴까요???
카페에 3시간 동안 있었던 시간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지금 알 수 없습니다. 저희들의 의견에 휩쓸리거나 의사의 수술권유에 혹 하지 마시고 차분히 더 오래 아이를 관찰해 보시고 실제 슬개골이 문제라 불편한건지 아니면 카페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가벼운 물리적 충격이 있었는지 판단하시기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편적인 하나의 사건으로 아이를 수술시키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렇게 답변을 달았습니다. 아이의 수술은 충분히 신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