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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올린 이후로 사료바꾸고 5일정도 지났네요ㅜㅜ

아직도 사료를 잘 안먹습니다.

처음 바꾼날부터 이틀정도 잘먹더니, 또 안먹기 시작하네요..

저번주 주말내내 밥먹고 토하더니 지금은 토는 안하는데 밥먹이기 애먹습니다ㅜㅜ

손으로 한알두알 먹여줘야 그제사 먹기시작하는데 버릇 나빠진다하여 먹기 기다리면 죽어도 안먹네요.. 흠..

이러다가 배고파 쓰러지는건 아닌지ㅜㅜㅜㅜ

어제도 저녁먹이는데만 세시간 걸렸네요..

그렇다고 지 원하는대로 꿀을 주면 또 평생 꿀의 노예가 될게 뻔하니..

의사선생님은 토안하면 그냥 먹게 지켜보라시는데

어제도 세시간이나 걸려서 먹였더니 오늘 아침에 흰거품토를 했더라구요.. 

안그래도 작은 아이라 걱정이 큽니다ㅜㅜ

이제 곧 장가가면 와이프랑 저 출근했을때 혼자 잘 먹도록 교육시켜놔야 할텐데.. 도움부탁드립니다.. 솔루션을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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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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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대추맘 2017.06.28 11:34 Good

    저도 대추 사료 먹이느냐 고생 좀 했었습니다...

    장난쳐가며 먹이고 한알한알 손으로도 먹이고 입에 물어서 먹여보기도 하고...가지가지 했었는데...

    결론은 배가고프니 지풀에 지쳐 저잘때 아그작 아그작 먹더라구요...

    사료 안먹음 간식도 안줬었습니다...사료를 먹어야 간식도 주는구나를 인식시켜줬더랬어요..

    지금은 배고픔 알아서 잘찾아 먹습니다...

    걱정되시는 마음 백번 이해하고 공감해요~

    전 독하게 마음먹고 굶겼었어요...사료를 안먹음 안되니까요....

  • profile
    몽실아빠 2017.06.28 11:18 추천

    가장 좋은 해법은 그냥 지켜보시고 스스로 포기하고 먹게 하는 것 입니다. 다른 무언가를 하는 순간 아이는 알아채고 더 먹지 않고 더 맛있는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 profile
    알림봇 2017.06.28 11:18
    To.몽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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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깅드리 2017.06.28 11:25
    To.몽실아빠

    혹시 이런 비슷한 경우 있으셨었나요??ㅜㅜ 건강히 잘뛰노는데 밥만 안먹으니..간식은 잘먹는데 간식주다보면 간식만 원할것 같아서 요즘 사료만 주고있는데ㅜㅜ

  • profile
    몽실아빠 2017.06.28 11:32 추천
    To.깅드리

    물론 저희 아이들도 그런적 있어서 두녀석 함께 4일 굶고 지들이 포기하고 먹었습니다. 물론 위가 비면 위액을 토하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번 던져보시고 답을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내가 맛없는 것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맛있는 것을 주는데 굳이 맛없는 것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 라는 생각을 가진 강아지에게 원하는 맛난것 새로운 것을 주는게 옳바른 방법일까요?

     

    더 맛있는 것으로 바꿔주면(사실 맛있는게 아니고 아이들은 새로운 맛이라 먹는 것인데..) 그것은 얼마나 갈까요???

    그럼 또 다시 다른 것으로 바꿔주고 해야 할텐데요... 

     

    꿀발라주면 이건 언제까지 통할까요??

     

    결국 지금 못된 식습관을 가진 아이의 생각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내가 투정을 부리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고 배가 고파도 참고 있어봐야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라도 버티는 것이 더 특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3일만 굶고 흰밥에 물 말아 먹어도 배불렀을때 먹던 비싼 고기보다 맛있습니다. 강아지도 똑같습니다.

     

    저희 애들 뿐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맛있는 것 맛없는 것 구분하기 시작하고 사료보다는 간식을 찾게 되고 그때 견주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잘먹는 아이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뉘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물론 키우는 강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저와 같은 답변을 하는 분들이 아이 건강을 생각치 않아 이렇게 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어쩌면 저 스스로는 사료를 먹게 해주는게 더 아이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profile
    흰돌꼬물맘 2017.06.28 11:24

    저는 흰돌군과 꼬물양을 키움니다.

    그런데 흰돌군은 먹보고, 꼬물양은 새침때기 날씬녀예요.

    꼬물양은 암놈이여서 몸매관리하느라 잘 안먹어요. 그래서 ㆍ

    저는 2,3번째 방법을 씁니다.

    첨엔 그냥 알아서 먹게ㅡ배고프면 먹으니까ㅡ 자율급식 시켰는데, 흰돌이 때문에...방법을 바꿨습니다. ㅎㅎ

     

    아가니까 1. 습식사료를 줘보시면 어떨까합니다.

    2. 달걀을 물에 후라이를 해서 3등분해서 사료랑 섞어 먹이면 잘 먹을거예요.

    3.북어나 황태채를 부셔서 사료랑 섞여 먹이시면 잘 먹을거예요.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 profile
    깅드리 2017.06.28 11:31
    To.흰돌꼬물맘

    아가..음.. 2년되어서 아가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ㅜㅜ

    3번은 딱 황태같은 섞여진 것만 먹고..

    습식으로 사료 바꾼 상태고요ㅜㅜ

    달걀은 처음이네요? 물에 후라이한다는게 어떻게 하는건지요?ㅜ

  • profile
    흰돌꼬물맘 2017.06.28 11:46
    To.깅드리

    그냥 저의 방법인데요.

    사람은 기름을 두르잖아요.

    기름이 강쥐에게 좋을것 같지않아서...그냥 후라이팬 바닥만큼만 물을 넣고 끓으면 달걀을 후라이하는거예요.

    그리고 잘 익도록 막 저어줍니다. 

    물기가 넘 많지않게 불은 끄고, 잘 익혀서 주는거예요.

    영양식 비슷하게요.

     

    그러나 동물들은 자가진단한다잖아요.

    저도 가끔 그리주고, 매일주진 않아요. 

    배고프면 3일이고 일주일이고 냅두면 먹는다 들었어요.

    그런데 토한다하니...이렇게 가끔이라도 줘서 위장 튼튼해지면 굶겨보세요. ㅎ

  • profile
    알림봇 2017.06.28 11:46
    To.흰돌꼬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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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깅드리 2017.06.28 12:01
    To.흰돌꼬물맘

    감사합니다! 오늘 한번 해봐야겠어요!! 꿀팁이네용ㅎㅎ

  • profile
    흰돌꼬물맘 2017.06.28 12:05
    To.깅드리

    저는 달고 짠것들 간들어간건 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쓰레기통뒤질까봐요..농담입니다 ㅋ

     

    화이팅입니다

  • profile
    흰돌꼬물맘 2017.06.30 22:24
    To.깅드리

    좀 먹기 시작했는지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 profile
    흰돌꼬물맘 2017.06.28 11:26

    그러나 매일 그리주진 않아요. 

    그냥 자율급식하다 3일이나 7일에 한번씩이라도 배골아있을때 그리줘요.

    안먹던 애기가 폭풍흡입을 하지요.

    그런땐 고맙기도 얄밉기도 한답니다. ㅎㅎ

  • profile
    알림봇 2017.06.28 11:26
    To.흰돌꼬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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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대추맘 2017.06.28 11:34

    저도 대추 사료 먹이느냐 고생 좀 했었습니다...

    장난쳐가며 먹이고 한알한알 손으로도 먹이고 입에 물어서 먹여보기도 하고...가지가지 했었는데...

    결론은 배가고프니 지풀에 지쳐 저잘때 아그작 아그작 먹더라구요...

    사료 안먹음 간식도 안줬었습니다...사료를 먹어야 간식도 주는구나를 인식시켜줬더랬어요..

    지금은 배고픔 알아서 잘찾아 먹습니다...

    걱정되시는 마음 백번 이해하고 공감해요~

    전 독하게 마음먹고 굶겼었어요...사료를 안먹음 안되니까요....

  • profile
    깅드리 2017.06.28 11:44
    To.대추맘

    감사합니다ㅜㅜ 안먹으니 걱정되고 토하니 또 걱정돼서요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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