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병원에 입원했을때 #트라우마 생긴건지.. 잠깐 집앞에 빗겨주려 데리고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짖으면서 달려들고.. 아직6개월인데..
귀나 목있는곳 만지려고 하면 그렇게 성질을 내네요..
저에겐 애교도 부리고 잘 하다가도 지 맘에 안들면 사정없이 물어뜯어버려요..
#영상은 참고용으로 올린거구요 ㅠㅠ.. 저건 그나마 젤 나은거네요
손등 7방울 꼬맸어요..
짖음과 공포가(?) 너무 심해서 제가 있는곳 주인이 이사가라고 하니.. 지금 이사준비중으로 서울엄마집에 맡겼는데 엄마도 울어요 아프다고..
어떻게 고칠방법이.. 훈련사님 초빙해서 고쳐볼까요...? 가슴이아파요..
저럴때는 그냥 뺏으면 아이는 맛있는걸 뺏긴다는 생각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는게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럴때는 그냥 뺏기 보다는 더 좋아하는 맛있는 것을 보여줘서 스스로 뱃어 내고 더 맛있는거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위험하거나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물고 있을때 대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높은 곳에 올리거나 혹은 높이 들면 뱉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높은 곳 좋아하는 아이는 적용이 안되겠죠...)
아이가 지금 상대를 가리지 않고 대항하는 건 서열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견주마다 가치관이 달라 복종훈련을 바라보는 입장이 다르겠지만 아이가 사람과 자신의 서열 그리고 특히 주인과 자신의 서열은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마다 타고나는 서열의식이나 성격 자체가 워낙 달라서 알아서 사람에게는 잘하고 하는 아이가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다고 봅니다. 꾸준히 복종훈련등을 통해 교감을 하고 사람 특히 주인에게는 대항하거나 주인이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고 주인이 좋아하는 것을 해서 사랑 받고자 하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답변이지만 제가 가진 개인적인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