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번 살찌면 쉽게 안빠지나요?
아랑이가 한달전쯤 생일때 먹은 강아지전용 고구마케이크를 한조각 먹은후에 쪘던 살이 아직도 안빠지네요ㅠ
3.5키로였는데 3.8키로로 쪘어요ㅠ
요즘은 #다이어트사료 하루 40그램정도에 평소처럼 영양제(관절,눈,유산균) 먹이고 오이나 당근 조금 주고 있는데 여전히 살이 안 빠지네요
산책은 여름이라 20~30분정도로 사정상 일주일에 3,4일 하고 있어요
제가 너무 조급한가요?
지금 이대로 계속 하면 될까요?
살쪄도 금방 다시 빠질줄 알았는데 집에서 혼자 있을때는 잘 안움직이고 잠만 자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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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량이 부족하다면 변상태가 안좋을텐데 변은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고 딱 떨어지는 상태에요~
글구 오후에 영양제를 주고있어요
아랑이 담당병원선생님이 3.5키로가 적정체중이라구 하셨구요
보통의 성견의 경우에는 자기가 필요한 것 보다 더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오히려 안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료가 맛도 없구요. 평소 먹고 싶은 만큼 안주는 아이들은 욕심이 생겨 더 먹으려 하구요.
아랑이가 먹을만큼 먹는건 문제가 없는 거 구요. 병원 선생님이 보셨을때 3.5 kg 정도가 적정해 보였다면 80g 이상은 먹어야 합니다. 성견의 경우 대사량 때문에 적게 먹는다 해도 자기 체중의 2% 수준 까지는 먹어야 합니다.
아랑이가 워낙 식탐이 강하고 쓴 병원약도 잘 먹는 아이거든요..
뭐든 잘 먹어서 탈이에요ㅠㅋ
그래서 살찌는게 무서워서 간식도 잘 안주는데 고구마 한번 먹인게 이렇게 큰 영향이 있을줄 몰랐어요ㅠ
근데 지금처럼 주는데도 체중감량이 안되는데 사료량을 더 늘리면 괜찮을까요?
아랑이 나이에 3백그램 느는것을 보고 빼야겠다 라고 하는게 잘못된 출발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아랑이는 늘 적게 먹고 있습니다. 식탐이 나이 들어서도 계속 그것도 강하게 있다는게 그걸 증명하고 있구요.
칼로리 낮은 사료 40그램 그리고 나머지 영양제로 살 찐게 아니라 아랑이가 가져야할 체중이 지금 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먹는양을 볼때 많이 적게 먹이고 계십니다. 늘 부족 하기때문에 배가 늘 고파 식탐은 더 강해질겁니다.
우리 쫑이도 3.8키로 나갔는데 다리수술후 감량해서 3.6키로 되었어요 간식을 기존보다 반이상 줄였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ㅠ 안주는게 ㅠ
목표는 3.4인데 제가 하는 다이어트만큼 오래걸려요 ㅎ^^;;
개털이는 지금 만 8개월 14일째인데 4kg입니다.
만 6개월쯤 한 달사이에 900g이 늘더니 요즘은 주춤합니다.
아주 잠깐 관절에 무리가 갈까 걱정을 했었는데
어릴때 잘 먹어야 건강하리라는 믿음으로 그냥 막 먹입니다.
구토나 설사하지 않는 한...
체중에 너무 민감하신것 같아 몆자 적어봤습니다.
저희 막내는 5.3kg입니다. 얼마전 클리핑을 해보니 배 부위가 좌우로 불룩하게 나왔네요. 비만이라고...ㅠㅠ관절에 무리가 간다고...
아가때부터 식탐이 있어 한 살 이후로는 다이어트 사료를 먹이다가 하도 맛 없어 하길래 일반 사료로 바꾸었더니 체중이 조금 더 늘었어요.
하루에 어른 숟가락으로 수북히 3스푼씩을 조, 석으로 먹이다가 2스푼씩으로 감량했습니다. 부적합한 간식은 절대 금물이고...
열심히 산책하고 움직이는 수밖엔 없겠죠.
도동이 5개월 이고 지금 2.6kg인데...
수의사쌤은 잘먹어야 한다고...
배가 볼록하고 앉아 있을때 중심 못잡고 쓰러지는데..
앞으로 더 얼마나 찌려고 하는지..
저도 고구마 말린거 많이 줬는데..
오늘부터는 주지 말아야 겠어요.
고구마가 살이 많이 찌나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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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빼야 한다는 근거가 무엇이고 얼마나 빼야 하는건가요?
2. 하루에 80g을 먹어도 많은 양이 아닌데 다이어트 사료를 40g 밖에 안주시는데 얼마나 더 안주실 수 있을까요? 아이 배고파하지 않나요?
3.사람도 나이가 들면 어렸을때 보다 대사량 때문에 체중이 늘 수 밖에 없는데요. 강아지도 똑 같을텐데요.
4.체격이 다 다르니 체중도 다 다른건데요. 3.5, 3.8kg 가진 아이라도 어떤 아이는 과체중일 수 있고 어떤 아이는 체중이 모자랄 수도 있을 겁니다. 아이 체격이 굉장히 작은데 살이쪄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황이라면 먹는 것을 줄여 체중관리를 해 주야겠죠.
하지만 지금 전혀 많이 먹고 있지 않을 뿐 더러 부족하게 먹고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