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토견주입니다.
지난주부터 살짝불린 로얄캐닌 사료를 주고있는데 엊그제 월욜 오후부터 살짝피하더니 저녁에는 입에도 안대더라구요. 그냥 사료투정이겠더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요일아침에 설사에 구토를하더니 늦은오후에는 축 쳐지기까지하더라구요.. #코로나 #파보바이러스 가 우려되더라구요.. 와이프는 울면서 병원가자가자는데 저도 당황스러워서 외근을 급히 마무리하고 집에가서 토토데리고 병원을갔는데 진찰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열을 하더라구요.
1. #코로나 #파보바이러스 진단키트에는 일단 양성반응 없음
2. 개월수에비해 너무 넓은 집안에서 울타리밖 생활을 자주시켜서 개월수에 비해 너무 넓은곳에서의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보임
3. 개월수에 비해 너무 마른체중(570g)이라 사료급여량 및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짐
그러면서 숟가락 반스푼정도의 로얄캐닌 스타터무스 습식사료를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집에와서 사료량을 병원에서 처방한만큼 불려서 줬는데.. 역시나 냄새만 맞고 시큰둥.. 그래서 병원에서 먹었던 #로얄캐닌스타터무스를 섞어서 줬더니 그것만 골라서 먹더니. 오늘 아침에는 불린사료+습식사료 한그릇을 뚝딱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
1. 그래서 당분간 섞어서 사료를 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 토토입장에서 울타리밖 너무 넓은 거실생활이 스트레스로 다가가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게 맞는건가요?
암튼 휴일날 #토토 덕분에 긴장하며 지냈으나 또 잘먹고 잘노니까 안심하게된 하루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여나 환경적요건에 의한 스트레스로 설사와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을 포메견주님들에게도 참고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아파서 못먹는 경우는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는 상황과 다릅니다.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 아이컨디션이 지금 괜찮다면 너무 오래 스타터를 섞어 주지 마시길 권합니다.
2.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을 의사선생님의 추측이나 단편적인 것을 가지고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날씨가 살짝 더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질 수 있고 설사와 구토가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는 경우 꼭 지금 하신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사람도 그렇듯 그리고 약한 강아지들의 경우 평소에 날이 덥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설사와 입맛이 떨어져 먹지 않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아이가 먹은 것이 잘못되어 구토,설사 등을 할 수도 있으니 이런 것은 직접 관찰한 후 증상을 본 것이 아니라면 쉽게 추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분양초기 아이들이 아닌 경우는 일상에서 자주 있는 일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관찰 후 증상이 지속되면 꼭 치료를 해줘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