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부터 3박 4일 제주도를 가는데 우리 뭉치를 #애견호텔 에 맡깁니다. 처음 맡겨 봅니다.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 이상 없겠죠? 아이가 변하거나 상처 받거나 그럴까봐...
경험 하셨던 분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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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봐주실때가 없으면 어쩔수없지만,
지인 강아지가 첨으로 애견호텔 다녀와서 내내 긴장했었는지 설사를 일주일 넘게 하고 몸살했다고 하더라구요. 1박2일이였는데도 말이예요. 겁이 많은 친구여서 더 그랬겠지만 불안한 마음은 모든 강아지들이 그렇겠죠? 그래서 전 저희 엄마찬스를 쓴다는..ㅎㅎㅎ
아무튼 그 애견호텔 맡겨본 분들 후기를 듣는게 제일 좋은데.. 극성맞아 보여도 중간중간 전화 확인하시고 사진보내달라고 부탁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갈때 맡기고 갔는데 저희 도동이는 괜찮았어요.
제가 맡긴곳은 애견카페라서 낮에는 풀어 놓고 저녁에만 들어 가서 자는곳이라서 도동이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자주 가던 애견카페라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았어요.
또 거기는 마감 끝나는 시간에 놀던 사진을 보내줘서 안심이였어요.
전 호텔만 갓다옴 애가.. 다리가 꼭 이상이생겨와서
맡기실때 구냥 안에만 넣어주라 애기해주시구
밖에서 놀게하시믄 큰애들이 애기를 위에서 눌러서
잘못하믄 애들 다리가..이상이생길수있더라구요...
그런것만 잘애기하심 갠찬으실꺼같아요
저도 어쩔수없이 이용한적이 있는데요.저희 애기는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가 낯선사람도 잘 따르고 겁없이 다른 애들한테도 잘 덤빕니다.해서 그런지 다녀와서 집에서 목욕시키다가 등에 멍같은 상처를 봤네요.적응은 잘하는거같은데 관리가 잘 되는건지 어쩐지 두번이용할 맘은 안듭니다.ㅜㅜ
저도 처음엔 뭣모르고 맡겼는데 다시 데리고 온날 엄청 예민해졌더라구요..
두마리 다 맡겼는데 둘다 예민해져서 ㅠ ㅠ
그 후론 휴가도 같이갈수있는곳을 찾게되고 ㅎ
정 안되면 부모님께 부탁드리거나 그마저도 안되면 안가게 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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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순두부는 연휴기간 귀성길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런저런 내용들을 찾아보니 이런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1. 애견호텔의 많은 곳들이 믿을만한 곳이 못된다..
2. 만약 내가 아이의 입장이라면 2,3일동안 부모와 떨어져서 혼자 낯선 공간에서 두려움에 떨어야한다면 어떨까...
1번이야 좋은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말못하는 아이 입장에서2번은 상처로밖에 안남을 것 같아 저는 포기했습니다...
일산에서 부산까지 아이들과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 순두부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