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틀전 2차 종합백신을 맞은 후로 강아지가 이상증상을 보였습니다. 맞고나서 얼마동안은 괜찮았는데, 강아지용 우유와 사료를 먹고난 후 구토를 했습니다.
처음 우유를 급여해서 그런거라 생각했지만,
그 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더니 그저께부터 설사와 투명한 구토를 계속했습니다.
그 후로도 물만 마시고 투명한 구토, 살짝 누런기가 있는 구토를 하기를 반복하더니, 비틀거리기까지 하는것같아,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파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혈변은 본적 없고 아직 활동성도 있지만, 3개월 어린 아기고 500g도 되지 않는 워낙 작은 포메라서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입원시켜 수액주사와 항체주사, 구토를 멈추는 약을 처방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3일이 고비라고 합니다.
데려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고양이만 키워오다가 강아지의 매력에 푹 빠져 정도 듬뿍 줬는데, 대소변도 이틀만에 가리고 똑똑한 아인데, 뭔가 내가 잘못한것 같아 잠도 오지 않는군요.
혹시 회원님들의 강아지중에 파보를 이겨낸 경험이라던가, 파보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누런기 #강아지 #강아지용우유 #우유 #정보 #반응
저희아이도 집에 데려오고 2주뒤 토하고 설사하고 아무것 안먹고 비실할때가 있었어요.. 저또한 엉엉 울고 맘이 아팠죠.. 구토 설사약 먹이구 몇시간뒤 한알 안알 손으로 조금씩 사료도 먹였어요.. 다음날 오후 쯤 언제 그랬냐는듯이 좋아졌어요...
강아지 우유 저도 먹이는데요..4개월이후에 먹이세요..간장종지에 조금씩..어린게 맛있다고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꺼억꺼억하거든요...우리애 경험상...
건강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