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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개월 마요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직장인이기 때문에 늘 아침에 혼자 두고 오면 7시쯤 집에 들어와서요

늘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다행히 마요는 분리불안 증상이 없어 나갈 때 따라 나오거나 짖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친구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얼마전에 포메 브리더 분이 8개월 된 남자 아이를 분양하신 다는 글을 보고

오늘 찾아가 보려고 하거든요.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있겠지만 그런건 각오 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의 의견을 여쭤 보고 싶네요.

데리고 온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경험담 부탁드려요~

 


#분들 #마요 #마음 #선택 #아이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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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지니네 2018.04.12 16:05

    저도 포메 2마리를 오랜기간 키웠지만 특별하게 문제는 없어요!

    이야기 하신데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죠!

    2마리 키우는거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 profile
    마스터요다 2018.04.12 16:23
    To.지니네

    경제적인 부분 외에 어떤 것들이 힘들까요?ㅜ

  • profile
    레오 2018.04.12 16:45

    저도 레오만 키우다가 자영업자라 저녁시간에 8시간 정도 항상 혼자 있게 두는게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베베를  4개월정도에 데려왔어요

    공주애기를 데려왔더니 우리 레오 신났더라구요 ㅎ

     

    레오는 베베가 밥을 먹기전까지 밥을 안먹구요

    자기밥도 베베가 입을대면 비켜줍니다;;;;

    지금까지 단한번도 싸운적없고, 매일 베베 눈물을 핥아줘서 눈물자국도 없어요 ㅎㅎㅎ. 

    예쁜 애기도 셋이나 낳아서 잘 분양보냈구요

     

    전 개인적으로 둘째. 데려와서 너무 행복해요

    물론 병원비나 간식비는 조금 더 들지만요 ~~^^

  • profile
    알림봇 2018.04.12 16:45 추천
    To.레오
    20포인트 당첨!
  • profile
    마스터요다 2018.04.12 17:09
    To.레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혼자 살기 때문에 마요를 데려 온건데 생각해보니 제 욕심에 마요한테 몹쓸 짓 한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무리 칼퇴를 한다 하더라도 하루 10시간 가까이를 혼자 있어야 하는 거라...

    가끔이라도 야근을 해야하면 그 시간이 더 늘어나기도 하구요.

    가만히 누워 있는 인형이 친구가 될 수는 없을거 같아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맞는지 확신이 안생겼었어요. 답변 해 주신 글 보니 조금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라이리치 2018.04.12 21:21

    저희집 두마리로 시작해서...   새끼낳아서 이젠 세마리입니다.

  • profile
    20180412_222738.jpg : 포메 2마리 키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저도 혼자 살면서 데려온 녀석이 외로울까싶어 한번에 두녀석을 또 데려온지 6개월정도 지났구요.셋이 아주잘지냅니다.첫째는 사회성도 생기는거같구..행복한 나날입니다.하지만..경제적인것도 물론 부담이가더라구요.병원비 간식 사료 기타용품들..하지만..애들 깨발랄 뛰어노는거보면 아무것도 아니죠..하지만 많이 힘든건 아니지만..달라진점이라면..애들이 셋이다보니 손이 여간 가는게 아닙니다..바쁜 아침엔 출근준비에 밥만챙겨주고있지만 퇴근후엔 산책..화장실이라든가 청소에 시간이 많이들더라구요.애들 특성상..목욕은 정말 큰일이죠.씻기고  말리고...아무튼..저는 3배힘든만큼 3배 기쁨이 분명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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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8포니8 2018.04.13 12:39

    티비에서 훈련사님이 그러던데 

    주인이 오래 같이 있어줄수없어

    외로운 강아지에게 친구를 만들어줄 목적으로

    한마리를 더들이는건 반대라구요.

     

    둘이 잘지내면 진짜 운이 좋은거고 다행인데

    두마리가 잘못지내는 경우는 보호자가 더 힘든경우가 되죠.

     

    더 큰 이유는

    보호자가 오길 기다리는 한마리 반려견에서

    보호자를 기다리는 두마리의 반려견으로 늘 뿐이라고..

     

    저 말들으니 저도 한마리 더 키우고 싶은 생각이 

    제욕심인가 싶고 생각이 많아지는 말이더라구요..

     

    잘 생각하셔서 마요와 보호자님께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 profile
    yomi 2018.05.03 15:26

    저는원래 두마리키울예정은아니였는데.. 본주인분이 못키우신다며 그냥일반농장에 데려다놓으신게 안쓰러워보여 두마리기르게됬는데여 ㅎ
    개들도 다 성격이있는듯해요. 원래키우던애는 밝고 장난끼가득한아인데 데려온아이는 혼자있는걸좋아하고
    장난치는것도 본적이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원래키우던아이가 장난걸면 화내고 짜증내니

    서로 터치안하고 각자노는듯 ㅋㅋ 잘맞는아이가 아니라면 두마리라고 외롭지않을거야라는건

    제착각이엿던듯 ㅎㅎ 이건제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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