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는 1살된 이쁜 포메입니다. 분양은 아내가 받아왔습니다. 전, 크게 관심이 없었고요..
강아지가 저를 무척 따라서 관심을 많이 주는편입니다..
강아지가 생각하는 서열 1위는 아내 2위 나 3위 큰아들 4위 작은아들(만만하게 생각하는듯 ㅎㅎ)
이중에 TV에 나오듯이 크게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틈나는대로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하는데요. 힘든 점이 많아 경험이 많은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1. 너무 자주 짖는다. 아내의 표현을 빌리면 새소리, 바람소리, 어떤 소리에도 반응하고, 특히 갑자기 뛰면서 짖을 때
심장이 쫄깃쫄깃합니다.
(올해 아내는 육아휴직이라 집에 있는데, 이전에는 맞벌이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집앞 공원이 반려견동행 금지라
집을 옮겼습니다. 그동안 외출횟수가 적었습니다.)
2. 특유의 냄새와 털 : 특유의 냄새는 제게 힘듭니다. 아내와 아이는 모른다고 하는데 전 코코가 지나간 곳 특히 패브릭계열에서
(악기가방, 책가방, 옷 등에 배인냄새)
냄새가 힘드네요. 깊은냄새라고 해야하나.. ㅠㅠ 털도 ㅠㅠ
3. 식사할 때 : 저한데 붙어서 발톱으로 다다다다 하는데 그래서, 밥도 급하게 먹고 합니다. ㅠㅠ
검색을 해보니 포메는 주인변경이 어렵다고 해서 분양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코 #아들 #아내 #횟수 #냄새 #강아지
사회화 경험 부족에서 오는 예민반응인거 같네요. 맞벌이를 하는동안 집안에서만 지내고 하니 사회경험이 많이부족한듯 느껴집니다
우리 자이도 사회화시기를 5개월넘어 너무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도 사람은 덜한데 낯선개만보면 짖습니다.
산책을 하루 두번씩 아침 저녁 꾸준하게시켜도 잘 안고쳐지네요. 자주보는 친구강쥐는 안짖는데 .. 선택적사회성화 되서 글타네요.
식사때 박박 긁고하는것은 사람이 먹을때 개한데 먹을것을 자주주지않았는가 생각해보세요. 항시 사람이 개보다 서열이 높다는
생각을하도록 사람이 먼저 식사를 끝내야 자기차례가 온다는것을 알게해줘야 하는데, 서열을떠나서 앉아서 기다려야 먹을것을
얻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복종교육도 시켜야합니다. 자연소리 생활소음,애견들이 많이 모이는장소에 가서 먼곳에서 바라보기
부터 시작해서 점점 접근해서 함께어울리며 이런것들이 별것이 아니라는것을 서서히 느끼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견주님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