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3월부터 봉팔이(포메 남아, 6개월)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고민끝에 봉팔이의 중성화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저희 부모님께선 아무래도 수컷으로서 날개 한 번(?) 펴보지도 못하고 수술을 시키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지금 떠올리고 있는 세가지 생각에 대해 알려드리고
선배 보호자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중성화를 하되 외로움, 쓸쓸함 등을 위로하기 위해 다른 수컷 강아지를 들일까하는 생각이고(둘 다 중성화는 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암컷 포메를 들여서 한 번 짝짓기 후 새끼를 낳게 하고 두 녀석의 중성화를 하는 방안입니다.
마지막 방안은 그냥 지금대로 봉팔이만 중성화를 시키고 외롭지않고 심심하지 않게 저희 가족이 나름의 노력을 더하는 것입니다.
집이 잘 사는 것은 아니어서 사실 두마리를 키우게 되었을 때의 비용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또 두마리가 잘 어울리지 않으면 어떡할까와 같은 문제도 고민되지만 이는 들이기로 결정한 다음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 지금은 들일까 말까만 고민하고자 합니다.
여기 포메러브 활동하시는 선배 또는 후배 보호자님들의 조언, 개인의견, 경험담 등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또 고민한 뒤에 결정하고 싶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들은 봉팔이 데려온날부터 지금까지의 사진 올려드려요
(예쁘게 봐주시고 도움 부탁드리는 뇌물(?)입니다 ㅎㅎㅎ)
#봉팔이 #봉팔 #봉팔이만 #키움 #중성화 #수술
봉팔이가 남아라서....^^; 남아는 중성화 굳이 안시켜도 된다는 울동네 의사샘의 조언을 들었어요..
둘키우는거...전 진짜 정말 너무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너무 어럽네요...
둘 사이가 어찌 될지 어느 누구도 장담을 못하는 거라 혹 안좋다면 강아지뿐아니라 견주도 정말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받게 될꺼에요..시간이 다 해결을 해주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상처는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포메는 키우는 과정의 변화가 있어 또 새로이 키우고 자라는 기쁨을 느끼게 되지만 둘 산책....정말 힘들어요..ㅠ.ㅠ 목욕 털 말리기...더 힘들구요..한마리가 감기 걸리면 또다른 친구가 감기 옮아요..ㅠ.ㅠ
그래도 잠시 몇시간 외출을 할때 둘이라 걱정은 덜되요..그리 친한친구들이 아니여도 불안증은 없어진듯해요..
자비루비...루비에게도 적응이되어 이제 사랑하게 되었지만요.... 루비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한마리만 키울껄 하고 후회할때도 있답니다..ㅠ.ㅠ
둘 키우는거 정말 신중하데 고민하셔요..울자비 친구 만들어 줄려고 루비를 데려왔지만 자비는 너무 원치 안았어서 3주가량을 식음을 전패하고 숨어서 소심한 행동을 너무 심하게 보여줬었어요..이젠 많이 좋아졌지만요...^^;
봉팔이 지금 가족한테 많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 있지않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면 봉팔이 한마리로도 충분이 만족하고 지내게 되지않을까요?
오로지 제 생각만 말씀드린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