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를 데려온지 3주가 되었는데요
우주는 이제딱 3개월이되었어요!
아가들은 원래물고 그런다는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ㅜ
엄청 흥분해서 날뛰고 눈에뵈는거없이 막달려들어요
그리고 손, 발, 팔을물고 늘어지고 난리에요
으르렁거리기도하고요
아프다고 밀쳐보기도하고, 티비에서본대로 벌떡일어나서 공간을뺏기도해봤는데 1도 신경도안쓰고 다시 달려듭니다
게다가 저렇게 흥분상태에서는 점프도 많이뛰고 넘어져서 나뒹굴고, 두발로 뛰고...그래서 몸에이상이라도 생길까걱정입니다
또 2주정도 울타리에서 키우다가 빼줬는데 그뒤로 배변훈련이 전혀안됩니다..
배변패드를 다뜯어서 굴러다니구ㅜ
원래 다 이런건가요?
제가뭔가 잘못하고있는걸까요?
앞으로놔두면 저절로 괜찮아질까요?
#생각 #배변훈련 #아가들 #두발 #걱정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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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두부도 그랬어요
애가 머에 홀린애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이리날뛰고 저리날뛰고
진짜 무서울정도로 귀신에 홀린애처럼...
배변패드 다 물고 뜯고 먹어서 흰색똥이 나오고
제머리도 물고 뜯고 특히 제옷에 집착도 심했구요
잠옷은 다 빵구가 났어요
아빠 발은 지 껌인냥 물어 뜯어서 많이 아파했어요ㅋ
근데 이제 5개월인데 아직도 그러지만 좀 많이 의젖해졌다고 해야하나 좀 나아졌어요 저희는 4개월까진 울타리 생활 시켰구요 출근할때랑 잘때만요 이제는 울타리 없이 생활하구요
너무 속상해 하시지마시고 지켜바주세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닌깐요 점점 나아질거예요
물고 깨물때는 장난감을 던져서 시선을 돌리게 해주세요
전 이것저것 진짜 많이 놀아준거같아요 장난감도 만들어주고ㅋ
우주도 아직 아가라서 그런거니 곧 좋아질거예요
아구야...하나도 틀리지않고 딱 우리 둘째 루비하고 똑같네요...
근데요...그런애가 참 영악해진답니다^^ 무는건 개껌으로 해결되구요..
배변은 시간지나면 다 해결되요.. 왈가닥성격은 얌전해진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좋아지긴하더라구요..울 루비를 보면...^^
제가 경험했던걸 여기 쓸줄이야ㅋㅋ
저도 처음키우는지라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궁금하고 걱정하던 1인 이었는데.. 여기포메선배님들께 많이 배웠지요ㅋㅋ
물고뜯고하는건 장난감으로 자꾸 유인해주다보면 어느순간 장난감만물고 손이나 발은 무는척(?)정도만하고 말더라구요.터그놀이를 장난감2개로 해주시면 좋을듯해요(강*욱훈련사님이 알려준 터그놀이방법대로 하시면 될듯요)
날뛰는건..콩콩이도아직 심하게 발랄ㅜㅜ
매트 꼭 깔아놓으시고.. 저는 복종훈련도 했어요 패드를 물어뜯거나 자기맘대로안되서 짖을때랑.. 그나마 3개월때보단 나아졌다고 생각중요
하하하하^^♥ 건강한 아이네요.
모견과 자견을 같이 키우고 있는데요. 이녀석 엄청납니다. 토끼가 따로없어요. 여기저기 덤비고 싸고 물리고 넘어지고 난리부르스 입니다.
입에 닿는건 다 뜯고 물고 씹고 합니다. ㅎㅎ 명품백똥이랑 다른가방 씹어놨습니다. 가죽이라서요 ㅎㅎ
애기 철들고 정신 차리기까지 1년이상 걸려요.
심지어는 철들고 나면 지고집 생겨서 더 의도적으로 사고도 친답니다.
아직은.. 유아기 애기일뿐이에요.
싸고 씹고 사고치는거 당연해요.
좀더 제압하고 억압시켜 키우면 빨리 적응은 시킬수 있지만 마음이 않좋더라구요.
적어도 어린이 시기 청년시기는 되어야 말좀 통할꺼에요.. 그전까지는 질풍노도시기도 오구요. 사고좀 칠꺼에요.
시간이 약이에요.
조금만 더 이뻐해주시구요.
행동교정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시는것도 좋아요^^ 제가가서 도와드리고 싶네요. ㅎㅎ
건강하게 잘크고 있으니 제일 중요한거는 잘 지나가고 있음에 위로가 되시기를 바래요.
아픈애는 더 힘들거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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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기도 그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