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는 파양을 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이고
지금은 제가 마지막 주인이 되었습니다.
듣기로는 아기때 입양을 가서 그 집 초등학생 자녀가
늘 아이를 안고만 지냈고 성견이 되고 파양을 했습니다.
제가 아이를 만났을때는 사회화가 심각하게 안됐는데
산책을 자주 나가도 사람은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에도
죽기살기로 달려듭니다.
비교적 먼 거리에서 눈에 띄기만 해도 경계를 해서
정말 사람이 드문 시간에 후다닥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길고양이나 다른 산책을 나온 강아지에게도 짖으며 달려듭니다..
강아지는 냄새로 세상을 본다하여.. 짧은 견생 세상의 여러가지
신기한 냄새를 맡으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냄새는 커녕 경계하고
짖는게 대부분이라 자기 발바닥이 까지는지도 모르고 달려들기 일쑤라..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사회화 #사회성
한번 아픔을 겪은 강아지라 금방 마음을 열긴 쉽지 않을꺼같아요. 방송에서 보니 처음에는 한마리 정도랑 잘 지내다가 차츰 늘려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다른 강아지들이 마킹해놓은 냄새를 맡는것도 좋고요.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얼릉 강아지가 잘 적응하면 좋겠어요~^^